사천 봉명산 등산코스 다솔사 등산지도 둘레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사천여행길에서 오른 봉명산과 그 산자락에 있는 다솔사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봉명산 1983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사천을 대표하는 산으로, 둘레길때문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고, 다솔사는 그 봉명산자락에 자리잡은 오래된 고찰로, 여행객들이 꼽은 죽기전에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에 선정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천 봉명산 다솔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비포장이긴 하나, 절 바로 앞에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 편했습니다.
왼쪽 계단을 통해서 위쪽, 절쪽으로... 이건 여담입니다만, 주차장에 이것저것 파는 할머니들이 몇분 계셨는데, 가격과 상품의 질이 나쁘지 않더군요. 저희도 표고버섯 만원어치 구입했다는...
가장 안쪽에 있는 건물에(한문이 어렵네요...^^::) 불상이 있는데, 이게 조금 독특했습니다. 보통 앉아있거나 서서 있는게 일반적인데, 이 불상은 누워있더라는... 특히나, 조각이 아닌 양각으로 새긴 형태여서 더욱 특이했습니다. 뒤로 뚫린 창까지... 여하튼, 지금까지 다녀본 사찰에선 못 보던 형태...
뒤쪽에는 참배용 사리탑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선 절대 빼지않는 우리 와이프... 돌면서 무슨 내용을 빌었을까 궁금한...
아내가 사리탑 참배를 하는 동안, 전 바로 앞 건물을 둘러봤습니다.
뭔가 멋진 전망이 있을꺼라 예상을 했었지만, 주차장이 보이더라는...^^::
대충 절을 둘러보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오른쪽 화장실 옆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하구요. 현위치인 다솔사에서 봉명산 정상까지만 돌아보고 내려오기로 합니다. 둘레길을 계산했더니 보기보단 짧은 구간이였는데, 이래저래 다른 여행지도 돌아봐야하고 시간이 없어서...
옛날 소주병을 연상시키는 불상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내려올 적에는 왼쪽으로 내려왔구요. 위쪽 등산지도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러니까 휴게쉼터에서 갈라지는...
이쪽길은 200미터가 짧은 대신, 경사가 급합니다. 계속해서 계단으로 된 구간...
그렇게 오르다보면 등산지도상, 휴게쉼터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정상쪽으로...
왼쪽으로 돌면 둘레길, 그리고 정상을 지나서도 둘레길이지만, 말씀드린대로 정상까지만 오르고 돌아오기로 합니다. 둘레길 구간이 5키로미터 정도이니, 마음만 먹으면 두어시간만에 돌아볼 수도 있는 구간입니다.
열심히 오르다보면 보이는 전망대...
봉명산 정상석은 전망대를 지나면 바로 나옵니다.
사천 봉명산... 해발 408미터...
전망대쪽으로 향합니다. 이 산꼭대기에 이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면, 그 이유는 분명히 있을테니...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전망대가 없다면 볼 수 없는 풍경... 멀리, 사천 앞바다까지도 보입니다.
소나무가 있는 왼쪽편 풍경은 바다쪽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산골짜기 골짜기가 마치 파도같은...
그렇게 같은 길로(휴게쉼터에선 반대쪽으로...) 산을 내려와서, 다음 여행지로 향합니다.
사천 봉명사, 그리고 다솔사...
여행좋아하는 분이라면 사천여행길 다녀올만한 여행지입니다. 제 후기 참고하셔서, 여행길 꼭 다녀들 오시길...
아래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후기입니다. 모두 제가 다녀왔던 곳들로, 등산좋아하신다면 참고할만한 목록이니, 즐겨찾기 해두시고 하나씩 오르시길 바래봅니다.
▶[오르는즐거움/100대명산 목록] - 100대명산 총정리... 그리고 산행기...
아래는 여행객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 오늘 소개해드린 다솔사가 포함된... 역시 참고하시길...
그러면 재미난 사천여행되시고, 좋은 추억 남기는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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