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지 추천 고하도 둘레길 용오름길

목포 여행지 추천 고하도 용오름길 둘레길

오늘은 가볼만한 목포 여행지 한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하도 둘레길 용오름길... 몇해전 목포여행길에 돌아봤던 기억이 있는 둘레길로, 그 사이 해상 케이블카도 생기고 주변으로 많은 공간들이 달라져 이번에 다시 한번 가봤습니다. 

목포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입구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케이블카가 생기면서 이런저런 편의시설도 많이 생겼네요. 불과 몇년 사이에...

다만, 주차료는 있습니다. 케이블카 이용객에 한해서는 3시간 무료... 일반인들은 1시간에 천원 정도의 요금... 용오름 둘레길만 돌아볼 요량이면 1시간정도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둘레길쪽으로 향합니다. 케이블카 승강장도 지나고...

머리위로 케이블카가 떠다니는 것을 보면서 해안 산책로로 접어듭니다.

가파른 계단...

그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고하도 전망대로 향하는 둘레길이 나옵니다. 예전 목포여행길에 걸었던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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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가 또 보이네요. 불과 몇년전만해도 이 길엔 이게 없었는데...

중간에서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그러다보면 나오는 고하도 전망대... 멀리서 보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성처럼 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만들었던 배에서 컨셉을 가져온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출입금지네요. 아마도, 코로나때문인듯...

1층 카페는 운영중이니, 이용해보시는 것도... 드라마에도 잠시 나왔던 곳인 모양입니다.

그 전망대 바로 앞에서 해안데크로 이어지는 계단이 시작됩니다. 역시 몇해전에는 없던 구조물로,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케이블카를 만들면서 주변으로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쓴 여행지라는 의미...

전망대가 보이는 위치에서 사진 몇장 찍고...

데크를 따라 반대편으로 걸어갑니다. 바다위를 걷는 기분이여서 재미난 곳...

중간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에서 역시 기념사진 한장 찍고...

데크끝에 도착합니다.

다리, 그러니까 목포대교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목포 해양대학교도 보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

거기에서 계단을 타고 오르면, 고하도 용머리... 지난번 여행길에 걸었던, 종착점... 지금은 이렇게 계단으로 연결해놓았습니다.

이제 주차장쪽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은, 지난번에 왔었던 그 길로...

재미난 것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숲에서 자꾸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유심히 살펴봤더니, 알록달록한 게가... 근처에 이런 종류의 게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도둑게'... 예전 청산도 여행길에 처음 보고서 놀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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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목포 고하도 둘레길을 끝마칩니다.

목포 고하도 둘레길 용오름길...

목포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여유가 있는 분들은 케이블카까지 타보신다면 보다 알찬 여행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쨌거나 목포가면 고하도는 꼭 한번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