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맛집 추천 40년 전통의 사랑방식당 보리밥정식

영월 맛집 추천 사랑방식당 보리밥정식

오늘은 이번 영월여행길에 마지막으로 식사를 해결한 식당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 위치한 사랑방식당... 1982년에 처음 문을 연 (거의) 40년 전통의 오래된 곳으로, 착한 가격의 노포... 

영월 사랑방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이길이 맞나 싶은 만큼 좁은 곳을 통과하면 오른쪽편으로 주차장이 보이면서 식당 건물도 눈에 들어옵니다.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장사만 하는 곳입니다. 3시간 30분만 영업을 하는 곳... 일요일은 휴무이니, 밥먹기 쉬운 곳은 아니겠습니다.

SINCE 1982년... 햇수로 39년째...

식당 내부입니다. 평범하지만, 굉장히 깨끗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친절하다는 느낌도 받았고... 반면에 오래된 식당이지만, 오래되었다는 느낌은 덜 받는...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11000원짜리 오징어볶음과 7천원짜리 보리밥정식 두가지만 취급하는 곳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보리밥정식을 주문했는데요, 보리밥정식 같은 경우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문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기본적으로 이곳은 오징어볶음이 주메뉴인 식당처럼 여겨졌는데, 다른 테이블 대부분이 오징어볶음을 먹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식당안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매콤하면서도 불향이 느껴지는 오징어볶음 냄새가 좋았습니다.

저희는 보리밥정식을 주문해서 별 상관은 없었지만, 참고하시라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오징어 구이 맛있게 먹는 방법...

그렇게 잠시 기다리면 보리밥정식 한상이 차려집니다.

이런 보리밥은 비벼 먹는게 정답... 찬으로 나온 나물들을 넣고, 고추장으로 맛있게 비벼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더군다나, 동강 어라연쪽으로 세시간정도 트레킹 이후인지라 밥맛이 꿀맛입니다.

굳이 트레킹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의 식당... 40년간 사랑받는 지역의 오래된 맛집이기에...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니 맛납니다. 식당에 들어섰을때의 느낌처럼...

그렇게 맛있게 강원도 영월여행의 마침표를 이곳 사랑방식당에서 찍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담없는 가격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비빔밥 좋아하신다면, 영월여행길에 이곳에서 점심식사 한끼 추천해봅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만족하실겁니다.

아래는 영월에 있는 또다른 비빔밥집... 역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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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