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천원 부산 은둔식달 찐빵달인 부산 보라찐빵

부산 은둔식달 찐빵달인 보라찐빵

 

 

오늘은 이번 부산 여행길에 먹었던 찐빵집 한 군데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위치한 보라찐빵... 변두리 동네의 낡고 작은 찐빵집이지만 맛있고 저렴해서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한데요, 생활의 달인에서 찐빵 달인으로 선정된 나름 타이틀이 많은 맛집이기도 합니다.

 

 

부산 보라찐빵집에 도착했습니다. 굉장히 변두리스러운 마을의 횡단보도 앞...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가 된 곳이라고 이런저런 표시들이 붙어있지만, 왠지 믿을 수 없을 것 같은 외관...

 

 

그러나 가게 안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것이 생활의 달인 명판입니다.

 

 

찐빵 6개 천 원, 도너츠 4개 천 원... 여름에는 팥빙수도 파는 모양이네요. 아무래도, 단팥을 많이 취급하는 곳이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일요일은 휴무...

 

 

만들어진 찐빵을 봉지에 담고 있는 모습...

 

 

그렇게 봉지에 담긴 찐빵과 도너츠는 건물 밖에서 바로 보이는 진열대에 투박하게 진열되어집니다.

 

 

각각의 1 봉지가 천 원인데요, 도너츠가 4개 천 원인 건 가기 전에 알았지만, 같은 종류의 도너츠를 미리 한 봉지에 4개씩 담아놓고 파는지는 몰라서, 생각보다 많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종류별로 담다 보니... 어쨌건, 찐빵 3천 원 치 포함해서 7천 원 치 구입...

 

 

먼저 찐빵...

 

 

6개 한 세트(?)에 천 원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저렴한 가격...

 

 

사이즈는 작습니다. 한입에 먹을만한 크기이니까요. 그래서 어찌 보면 먹기도 더 편한 찐빵인데, 한입 베어 물면 맛있다는 생각이 바로 드는 꽤나 내공 깊은 맛의 찐빵입니다. 피는 얇지만 쫀득하고, 얇은 피와는 반대로 단팥소는 푸짐하게 들어있으니... 먹다 보면 자꾸 손이 가는 크기와 맛...

 

 

도너츠 4봉지 4천원... 각각 한봉지에 4개씩 같은게 들어있습니다.

 

 

도너츠 4종...

 

 

꽈배기를 제외하곤 3가지 종류의 맛이 흡사합니다. 어찌 보면 찐빵과도 닮은 맛인데요, 기름에 튀겨낸 음식이라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일 것 같네요. 역시 거의 한입에 먹을 수 있을만한 크기여서 자연스레 자주 손이 가는데, 먹다 보면 몇 봉지는 금세 먹을 수 있을만한 크기와 맛입니다.

 

 

개인적인 원픽은 이 찐빵입니다. 3 봉지 사길 잘했네요. 천 원에 6개... 다시 봐도 놀랄만한 가격입니다.

 

 

부산 보라찐빵...

 

작은 사이즈지만 6개의 천 원짜리 찐빵이라면, 더군다나 맛까지 좋다면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굳이 일부러 찾아가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근처 지날 일이 있다면 몇 봉지 구입해서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나 찐빵은 별미이니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여행길 참고하시길...

 

아래는 비슷한 분위기의(?) 부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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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