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삼천포 빵집 새참꿀빵

경남 사천 삼천포 빵집 새참꿀빵집

 

 

오늘은 경남 사천 삼천포에 위치한 작은 빵집 한 군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새참꿀빵... 이름 그대로 꿀빵을 취급하는 옛날식 도너츠가게로, 여행길 가볼만한 곳입니다. 특히나, 삼천포 쪽을 여행지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근처에 볼만한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많으니,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좋습니다.

 

 

삼천포 새참꿀빵집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삼천포는 예전 사천 여행길에도 여러 차례 돌아봤던 곳이어서 눈에 익네요.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충무김밥집과 그다지 먼 거리가 아닌,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인근...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맛집 사천 생활의달인 충무김밥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

 

 

가게는 협소한데, 인기가 많은 곳이네요.

 

 

진열된 도너츠들... 몇 개 남지 않았습니다. 재료가 소진되면, 판매를 마감하는 모양... 이건 여담입니다만, 여기서 판매하는 야채빵도 구입하려고 했으나, 제가 갔을 적엔 없더군요. 여하튼, 너무 늦게 가진 마시길...

 

 

그렇게 구입한 것들... 가격은 개당 700원에서 천 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꿀빵... 상호에 꿀빵이라는 단어가 붙어있으니, 이게 메인인 모양입니다.

 

 

메인답게 맛나더군요. 꿀빵은 근처 통영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미사꿀빵이라는 곳이 원조입니다. 오미사라는 이름의 세탁소 부근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전설처럼 전해지는 것으로, 그 오미사꿀빵집과 거의 흡사한 형태와 맛입니다. 아래는 예전 통영여행길에 먹었던 오미사꿀빵집 후기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미사꿀빵... 통영꿀빵원조, 통영가서 꼭 먹어야 하는 통영먹거리

 

향긋한 향이 좋았던 꽈배기...

 

 

계피향이 솔솔 나는 것이, 꽤나 맛났습니다. 꽈배기 표면에 묻은 것이 아마도 계핏가루인 듯...

 

 

나머지 3종류의 도너츠는 특별하진 않았지만,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옛날 맛 도너츠인데, 오래된 내공이 있는 느낌...

 

 

이렇게 도너츠로 여행길 맛있는 간식 즐겼습니다. 아마, 사천 쪽으로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은 삼천포는 꼭 가시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때 방문해보시면 될 겁니다. 말씀드린 대로, 다 팔리고 없을 수도 있으니, 너무 늦게 가진 마시구요.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