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먹거리 단양 대강양조장 소백산 막걸리

단양 먹거리 대강양조장 소백산 막걸리

 

 

오늘은 단양을 대표하는 먹거리 한 가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단양 대강양조장에서 만든 전통주들... 단양 대강양조장은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오래된 양조장으로, 4대를 이어가는 90년 전통의 오래된 술도가입니다. 소백산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를 지금까지도 만들고 있는 곳으로, 애주가라면 찾아가 볼 만한 곳...

 

 

단양 대강양조장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양조장은 아니고, 대강양조장에서 만드는 술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소주 등을 만드는 공장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런 매장 자체도 보기 쉬운 장소는 아니니, 여행길 들려봄직하다 싶어 가봤습니다.

 

 

찾아가는 양조장 제1호... 청와대 공식 만찬주...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네요.

 

 

바로 옆 뒷쪽 건물은 체험장이었습니다. 체험행사도 진행을 하는 듯...

 

 

매장 안입니다. 여행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산품 매장 비슷한 분위기...

 

 

가기 전에는 그냥 단순히 막걸리만 만들어 파는 양조장으로 알았는데, 막걸리의 종류도 많았고 특히나 소주도 팔고 있더라는... 소주 외에 다양한 증류주들도 있었는데요, 오래된 전통뿐만 아니라 새로움에도 도전하는 모습이 이상적인 양조장으로 여겨집니다. 저희는 가장 기본이 되는 소백산 막거리 하나와 2500원짜리 소주 한 병 구입해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풀러 본 모습... 맛을 봐야겠죠.

 

 

먼저 막걸리... 소백산 막걸리... 청와대 만찬주로 유명한 대강막걸리라고 합니다. 2015년 대한민국 팔도막걸리 미식테스트 대상 수상...

 

 

맛은 확실히 집 주변 가게에서 파는 막걸리랑은 차이가 있었구요, 마트용 막걸리가 공장에서 만든 느낌이라면 이건 사람의 손길이 많이 묻은 느낌이 납니다. 좋은 막걸리답게 마신 후 트림도 나오지 않았고...

 

 

다음은 소주... 황기로 빚은 증류주...

 

 

이런 종류의 소주를 파는 양조장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옛날 양조장에서 만든 소주답게 23도라는 높은 도수를 자랑했고, 높은 도수에 비해서는 맛과 향 모두 부드러웠습니다. 특히나 향은 화학주의 독한 냄새가 아닌 법주의 향긋한 향이어서 더더욱 좋더라는...

 

 

그렇게 여행길 맛있는 술로, 하룻밤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번이 처음 해보는 경험(?)이어서 한 병씩만 구입을 했는데, 다음에 지나게 되면 꼭 여러 병 사서 집에 가져가야겠습니다.

 

 

대강양조장 소백산 막걸리, 그리고 참 좋은 소주...

애주가 분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해봅니다. 그냥 마트에서 파는 막걸리와 소주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실꺼니까요.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전통주 지도와 다녀온 후기...

전국 전통주 종류 지도 목록, 우리나라 한국 민속주 추천...

관심 있는 분들은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