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제천 현지인 맛집 가성비에 반한 제천 삼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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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현지인 가성비 맛집 삼소라

 

 

오늘은 이번 제천 여행길에 맛있는 식사 한 끼 해결해 준 식당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제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삼소라... 1990년에 처음 문을 연 30년 전통의 분식집으로, 놀랄만한 가성비 하나만으로도 가볼만한 맛집입니다. 제천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

 

 

제천 삼소라에 도착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입구인데, 큰길 반대편에 입구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그걸 모르고 대로변에서 출입구를 찾느라 조금 헤매었다는...

 

 

매주 일요일은 휴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저녁 8시 30분까지...

 

 

1990년 20년 전통이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2010년쯤에 만든 문구로 보이네요. 여하튼, 1990년에 문을 열었으니, 지금은 30년이 넘은 가게...

 

 

식당 내부... 깔끔한 경양식집 분위기... 꽤나 넓습니다.

 

 

메뉴판과 가격표... 분식과 경양식을 파는 식당으로,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세트메뉴가 가성비가 좋아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 A 1번... 치즈돈가스, 탕수육, 쫄볶이 3개, 15000원... 하나당 5천 원꼴이니, 착한 가격입니다.

 

 

먼저 크림수프부터 서빙이 됩니다. 후추가 뿌려진 크림수프... 1990년대 경양식집 느낌 그대로... 그 당시 중고등학교 대학생 시절을 보낸 분이라면, 다들 향수를 느낄만한 차림...

 

 

가장 먼저 치즈돈가스가 나왔습니다. 비주얼도 훌륭하고, 일단 아주 푸짐하네요. 3개 15000원짜리 메뉴의 치즈돈가스 치고는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나온 게 쫄볶이...

 

 

가장 마지막으로 탕수육이 나오면서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이렇게 한상이 15000원이니 가성비로만 따져도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이겠습니다. 요즘 웬만한 중국집 짜장면 2그릇에 탕수육 한 접시 세트로 거의 2만 원이니 그것과 비교해도 넘사벽...

 

 

치즈 돈가스...

 

 

솔직히 돈가스 맛은 별로였습니다만, 소스와 치즈의 맛이 좋아서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일단, 재료를 아끼지 않는 푸짐함 때문이라도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 메뉴...

 

다음은 쫄볶이...

 

 

국물떡볶이 느낌인데, 치즈돈가스와 탕수육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이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탕수육...

 

 

치즈 돈까스와 비슷한 느낌... 그러고 보면 치즈돈가스, 쫄볶이, 탕수육이 각각 일식, 한식, 중식의 느낌이어서 그것도 재미나네요.

 

양도 푸짐하고 궁합도 좋고 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15000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한다면, 감사할 따름...

 

 

그렇게 충북 제천에서의 첫 끼니를 푸짐하고 맛있는 삼소라에서 즐겼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곳에 얽힌 추억이 많은 제천 현지분들 여러분 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부모나 형제를 따라 처음 방문해서 오랫동안 단골이 되었던지, 미팅이나 데이트 코스로 방문해서 오랜 추억을 남겼던지... 여하튼, 옛날 감성의 음식점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네요. 여행길 한번 들려보시길...

 

아래는 역시 제천 현지분들이 추천하는 오래된 명물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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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물 먹거리 먹을거리 빨간오뎅 제천에 있는 빨간오뎅이라는 분식집을 다녀왔습니다. 빨간오뎅은 제천에서는 아주 유명한 먹거리로 제천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려서 맛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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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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