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트레킹 코스 경치좋은 거제 샛바람소리길

거제도 트레킹 코스 추천 거제 샛바람소리길

 

오늘은 이번 거제도 여행길에 걸어봤던, 짧은 트레킹 코스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거제 샛바람소리길... 해안가에서 자라는 작은 대나무인 시릿대 숲길이 인상적인 곳으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도 훌륭하고 해서, 가볼만한 거제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거제도 쪽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

 

 

거제 샛바람소리길의 시작점인 구조라항에 도착했습니다. 항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되니, 주차 걱정은 없는 곳... 주변으로 식당도 많고 해서 먹거리 걱정도 없겠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보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샛바람소리길' 이정표가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보면, 멀리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도 보입니다. 저기가 오늘 오를 샛바람소리길의 종착점...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서 거제 샛바람소리길이 시작됩니다.

 

골목길 안쪽에서 만나는 당수나무... 당수나무는 보통 마을 입구 쪽에 있게 마련인데, 여기는 왠지 숨어있는 느낌이네요. 그만큼 이 주변이 많이 바뀌었다는 의미도 되겠고...

 

골목을 지나면, 진짜 샛바람소리길이 시작됩니다.

 

거제 샛바람소리길의 명물인, 시릿대길... 좁은 길 양쪽으로 대나무의 일종인 시릿대가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동영상으로도 한번 담아봤습니다. 실제 길을 걸어보면 더더욱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묘한 서늘함도 조금은 있고...

 

시릿대길 안쪽에서 만나는 갈림길...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결국은 상관이 없습니다만, 저희는 오른쪽으로 갔다가 내려올 때는 왼쪽으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시릿대길이 끝나고 나서는, 많이 힘들지 않은 산길... 적당히 운동이 될만한 수준의 등산코스...

 

시릿대길이 끝나고 나서는, 많이 힘들지 않은 산길... 적당히 운동이 될만한 수준의 등산코스...

 

그렇게 산 중턱에 있는 구조라성에 도착을 했습니다.

 

구조라성에서도 보이는 전망대...

 

구조라성은 조선시대 때 축조된 것이라고 하네요. 왜적을 막기 위해서... 거제도라는 위치를 감안한다면, 납득이 될만한 성입니다.

 

전망대 쪽으로 열심히 걸음을 이어갑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정상의 전망대... 아래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25분쯤 걸렸습니다. 저희 부부는 걸음이 빠른 편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망대가 양쪽으로 나뉘어 설치되어 있는 게 특징입니다. 양쪽 모두 훌륭한 전망이 나온다는 설명... 오른쪽으로는 대마도까지도 보인다고 하네요.

 

대마도는 안 보였으나, 경치는 진짜 끝내줬습니다.

 

오른쪽으로는 구조라항이 보입니다. 반대편에 있는 지세포 구조라 해변도 보이고...

 

그렇게 땀 좀 식히고, 멋진 경치 감상하다가 이내 내려왔습니다.

 

중간쯤 내려오다 보면 만나게 되는 유채꽃밭... 여길 지나면, 올라올 때 갈림길로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유채꽃밭 안쪽에 있는 그네... 작은 꽃밭이지만,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유채꽃 만발한 봄날에는 꼭 가볼만한 장소이니, 기억해두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지나게 되는 시릿대길... 말씀드린 대로 조금은 서늘한 느낌이지만, 그만큼 몽환적인 맛이 있는 장소입니다. 역시, 사진 찍기 좋은 곳...

 

거제 샛바람소리길...

 

사진 찍기 좋은 이쁜 장소가 많은 곳이니, 거제 쪽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한번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후회도 없을만한 좋은 여행지...

 

아래는 가볼만한 거제도의 또 다른 추천 여행지입니다.

거제팔경 여차 홍포 해안비경... 거제도여행 관광코스... 병대도전망대...

역시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