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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맛집 고성 백촌막국수 후기
오늘은 이번 강원도 고성여행길에 첫 식사를 해결해 준 식당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성군 토성면 백촌리에 위치한 백촌막국수... 고성에서는 꽤나 유명한 막국수 맛집으로, 막국수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볼 만한 곳입니다. 다만,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대기시간이 길 수도 있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이 부분도 감안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위치 및 주차
강원도 고성 백촌막국수에 도착했습니다. 가게 바로 옆에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지만, 워낙에나 대기손님이 많아서 진입로에 따로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편합니다. 소문난 맛집이 아니라면 찾아서 오기 힘든 느낌의 시골마을 동네 안쪽에 자리 잡은 곳...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일요일 오후 5시쯤 되었는데, 약 30-40분은 기다렸으니 대기는 필수이지 싶네요. 주말은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무조건 대기시간이 있을 것 같고, 평일은 식사 시간에 딱 맞춰서 방문한다면 역시 필수...
3. 가게 내부 및 구조
내부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문구가 있어서 내부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구조는 아니고, 식사하기에 불편함을 느낄 만큼 조금은 밀집된 형태... 더군다나 손님이 워낙에나 많은 곳이어서, 그런 불편함은 더 크게 느껴집니다.
4. 메뉴 및 가격
메밀국수와 편육만 취급하는 곳... 메밀국수 보통 8000원, 곱배기 9000원... 편육 2만 원... 편육도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거의 기본적으로 다들 시키는 분위기였으니까요. 참고로 저희는 메밀국수만 보통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5. 맛 및 평가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그릇에 푸짐하게 담긴 메밀국수와 함께 동치미국물이 커다란 한 대접 나왔구요, 백김치를 포함한 메밀국수에 어울릴만한 반찬이 몇 개 나옵니다. 반찬들이 국수와 모두 잘 맞더라는... 동치미 맛도 괜찮고...
국수는 보통이지만, 양이 제법 많았습니다. 메밀 함유량도 꽤나 높아 보이는 식감으로, 맛이 괜찮네요.
동치미국물을 부어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휘휘 저어서 한 젓가락 맛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면발이 조금 더 굵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만,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어서... 동치미 국물과 어우러진 메밀국수...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위에 언급한 데로, 함께 나온 반찬들도 좋은 콜라보를 이루네요.
동치미와 백김치등이 잘 익었습니다. 아주 오래 묵은 깊은 맛은 아니지만(그럴수도 없는 것이 워낙에나 손님이 많은 곳이어서 오래 묵힐 수 있는 상황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호불호가 나뉠 만큼 단점을 찾을만한 맛도 아닙니다. 누구라도 한 그릇 맛있게 먹고 마실수 있는 맛...
기호에 따라서는 양념장을 풀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동치미국물을 조금만 넣어서 약간은 뻑뻑하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고...
그렇게 먹다보면, 정말 금세 한 그릇이 비워집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거의 마시는 수준... 맛있으니까요.
강원도 고성 백촌막국수...
누구라도 여행길 맛있는 점심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제법 괜찮은 막국수집입니다. 근처 지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할 만큼... 다만, 대기시간이 길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꼭 감안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고성에 있는 또 다른 맛국수 맛집...
역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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