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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 제주도 오메기떡 유명한집 진아떡집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제주도 향토음식 한 가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떡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제주도는 오메기떡이라는 이름의 떡이 있습니다. 찰떡에 통팥을 묻힌 스타일로, 떡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의 떡... 제주도에는 이 오메기떡을 잘 만드는 떡집이 많지만, 제주도 동문시장에서 오메기떡으로 유명한 진아떡집이라는 떡집을 소개해봅니다. 다양한 방송매체에서도 소개가 된 곳으로, 맛도 좋고 가격도 적당해서 추천해 봅니다.
제주 동문시장 진아떡집에 도착했습니다. 동문시장이 워낙 넓어서 위치를 간단하게 설명드리긴 어려운데요, 호떡을 파는 좌판이 설치된 골목과 가깝습니다. 이 설명도 초행인 문들에겐 그다지 소용없는 설명이긴 한데... 여하튼, 이름난 유명한 떡집답게 떡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재료소진 시 까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수요미식회를 포함한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가 된 곳...
가격표입니다. 기본적으로 8개가 들어있는 한 팩이 7천 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개별포장이 아닌 경우에 그러하구요, 개별포장이 되면 가격은 더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팥고물이 많은 종류의 떡이어서 쉽게 상할 수가 있는 모양입니다. 보관상 유의점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저희는 겨울에 방문해서 그다지 상관은 없었습니다만...
그렇게 8개에 칠천 원짜리 한 팩 사들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한 달 살기 숙소로 돌아와서 풀러 봅니다. 말씀드린 대로, 개별포장이 된 상품은 아닙니다.
오메기떡은 사진처럼 둥그런 찰떡에 통팥소를 양껏 묻힌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팥이나 팥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아할 만한 떡이구요.
한 입 베어 물면 찰떡 안에도 달콤한 단팥소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는 둘이서 두 개씩만 먹고 나머지 4개는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다음에 먹으려고 했는데,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네요. 맛있어서...
통팥인 데다 설탕을 첨가해서 단맛을 많이 낸 스타일이 아닌지라 더욱 맛있는 오메기떡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에 오면 가능하다면 오메기떡은 꼭 먹는 편인데, 지금까지 먹었던 오메기떡 중에선 여기가 가장 맛있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예전 여행길에 먹었던 오메기떡 후기... 오메기떡으로 만든 오메기술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제주 여행 시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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