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만원이면 푸짐하게 거제 옥포동 한식뷔페 해뜨는집

거제 옥포동 한식뷔페 해뜨는집

 

 

오늘은 이번 거제 여행길에 맛있고 푸짐한 한 끼 책임져준 한식뷔페집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해뜨는집... 현금결제 시 1인 5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가성비로만 따지면 찾기 어려운 식당이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품위 있고 럭셔리한 식사가 가능한 곳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식당임엔 틀림없겠습니다. 한식뷔페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위치 및 주차

 

거제 옥포동 한식뷔페집 해뜨는집에 도착했습니다. 대로변에서 보이긴 합니다만 꽤나 안쪽이었고,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진 않았지만, 주변에 주차할만한 공간을 찾을 수는 있는 위치였습니다.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에 대한 표기는 없었지만, 일요일은 휴무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3. 가게 내부 및 분위기

 

가게 내부는 사진과 같습니다. 그냥 식당 혹은 한식뷔페집 분위기... 대신, 여기는 워낙에나 가격이 저렴해서 근처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함바집 느낌이 큽니다. 이날은 토요일인데도 작업복 차림의 손님들이 많았는데, 평일엔 어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평일 점심이 더 붐빌 듯... 일요일이 휴무인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 같고...

 

 

4. 메뉴 및 가격

 

가격표입니다. 셀프정식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이 한식뷔페 가격으로, 현금결제 시 5000원... 둘이 만원이면 푸짐한 한 끼가 가능한 가격입니다. 고기를 추가하는 메뉴도 있던데, 그렇게 드시는 분은 한 분도 없었습니다. 아마, 저녁에 반주를 겸해서 식사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를 추가해도, 아주아주 착한 가격이니...

 

 

5. 맛 및 평가

 

차림은 일반 한식뷔페집과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한 가지 차이는 고기는 전혀 없었다는 점인데, 요즘 같이 야채가 비싼 시대엔 별 불만거리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고기가 추가된 고기 추가 백반 메뉴 때문에 그렇게 설정한 모양인데, 여하튼 5000원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집이라고 봅니다. 기름진 음식은 유일하게 팽이버섯 튀김이 있었는데, 별미였습니다. 웬만한 고기 저리 가라...

 

 

각자 원하는 음식으로 푸짐하게 담아왔습니다. 비빔밥용 그릇을 못 봤는데, 와이프가 용케 찾아서 거기에 담아왔네요.

 

 

그래서 제 접시의 음식을 모두 그릇에 쏟아붓고, 그 접시에 반찬용 음식 몇 가지 더 담아왔습니다. 국 한 그릇 추가해서...

 

 

국은 콩나물 김칫국이었는데, 이것도 별미였습니다. 옛날 스타일의 옛날 맛...

 

 

푸짐하게 비벼진 비빔밥...

 

 

금세 게 눈 감추듯이 먹었습니다. 한 그릇 더 먹을 수도 있었으나, 체중 관리 차원으로 자제했습니다.

 

 

요즘은 짜장면 한 그릇도 6천 원 이상하는 시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식당은 아주아주 착한 식당이라고 봅니다. 사진에도 있듯이 떡볶이와 팽이버섯 튀김만 푸짐하게 먹어도 5천 원 이상의 가치는 있는 곳이겠습니다. 함바집 분위기의 럭셔리한 식당은 아니지만, 가성비는 매우 좋은 곳으로, 한식뷔페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