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대구 금호강 하중도 돌아보기 대구 북구 금호꽃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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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 하중도 대구 북구 금호꽃섬

 

 

오늘은 대구 금호강 하중도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대구 금호꽃섬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봄과 가을에 이쁜 꽃들로 가득 찬 아주 특별한 장소로, 대구 금호강에 자리한 섬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아주 더운 날이어서 이 섬의 진면목을 볼 수는 없었지만, 봄이나 가을에 이곳을 방문하는 분이라면 가볼 만한 곳임에는 틀림없겠습니다. 소풍이나 산책 장소로도 괜찮은 곳으로, 섬이라는 특별한 지형까지 즐길 수 있어서 추천해 봅니다.

 

대구 금호강 하중도 대구 북구 금호꽃섬

대구 금호강 하중도에 도착했습니다. 큰 다리를 하나 건너고 다시 작은 다리를 하나 건너니 아래 장소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금호강 위에 자리한 섬이라고 하지만, 꽤나 넓어서 그런 느낌이 들진 않습니다. 하지만, 섬을 한 바퀴 걸어서 돌아보면 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리 아래쪽에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다리 아래쪽 그늘로 꽤나 많은 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시더군요. 여기에 자주 와서 쉬어가는 느낌이랄까... 이날 굉장히 더운 날씨였음에도 다리 아래쪽으로는 시원해서 더위를 피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걸어서 대구 금호강 하중도를 돌아봅니다.

 

 

주차장 쪽에 있는 널따란 잔디밭... 너무 더운 날씨만 아니면 아이들이 뛰어놀기 적당한 공간입니다.

 

 

일단, 기념사진부터 한 장 찍고...

 

 

이곳 대구 금호강 하중도가 대구 북구 8경 중 1경이네요. 설명판에도 있듯이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가 피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핀다고 되어있습니다. 어찌어찌 더운 여름날 방문하게 되었지만, 봄이나 가을에도 꼭 한 번 와봐야겠습니다.

 

 

하중도 종합안내도... 보이는 그대로 강 위에 자리하고 있는 길쭉한 섬입니다.

 

 

눈에 띄는 꽃밭... 이렇게 더운 날 피어있는 꽃이라니... 무슨 꽃인지 모르겠네요.

 

 

걸어서 섬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기념사진 한 장 더...

 

 

산책로 바로 옆으로 강물이 흐르고 있어서 그 풍광이 나쁘지 않습니다.

 

 

밭을 갈아엎은 것처럼 보이던데, 아마 여기에 봄에는 유채꽃이나 청보리가 피고, 가을에는 해바라기나 코스모스가 피는 모양입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커다란 나무 아래에는 넓은 바위를 가져다 놓아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벤치가 놓인 곳도 있네요.

 

 

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누군가 열심히 관리하고 있는 곳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금호꽃섬교... 차도 쪽과 연결되는 연결통로입니다.

 

 

반환점을 돌아, 반대쪽 산책로로 접어들었습니다.

 

 

왼쪽에는 갈대밭이 있구요.

 

 

오른쪽으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걷기 딱 좋은 곳입니다. 오늘같이 너무 덥지만 않다면...

 

 

중간에 놓여있던 운치 있는 정자 하나...

 

 

멀리서 보았던 그 꽃밭을 지나가며, 짧은 대구 금호강 하중도 나들이를 끝마쳤습니다. 무슨 꽃인진 모르겠습니다만, 꽃 하나하나가 이렇게 다른 색깔을 낸다는 것이 아주아주 놀랍습니다.

 

 

오랫동안 대구에 살았지만, 난생처음 가보는 곳이 이곳 금호꽃섬입니다. 아주 더운 날씨에 방문한 것이 아쉬워서, 봄이나 가을에도 꼭 다시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대구를 방문하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대구 여행 시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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