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공원... 울산 최고 볼거리 울산 대표 여행코스 여행지, 대왕암 송림과 울기등대...

울산 볼거리 여행지 여행코스, 대왕암 송림과 울기등대의 대왕암 공원.

 

울산을 대표하는 여행코스 중 하나인 대왕암 공원을 가보았습니다. 이곳 대왕암 공원은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며 바다에다 장사를 지내주기 원했던 문무대왕을 따라서, 그의 아내인 문무대왕비 역시나 죽어서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장사를 지낸곳이 바로 이곳 대왕암입니다. 그러니까 많이들 알고 계시는 문무대왕의 수중릉은 경주 앞바다에 있는 대왕암이고, 이곳 울산 앞바다에 있는 대왕암은 문무대왕비의 수중릉인 것입니다. 이곳 대왕암은 이런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주변을 둘러싼 멋진 송림이 있어서 예전부터 울산시민들에게 아주 좋은 소풍장소이자 여행지였다고 하네요.

 

 

사실 이곳은 예전에도 한번 와본곳입니다. 한 4-5년 정도 된것 같은데, 여하튼 그때 왔을때랑은 주변으로 많은게 달라져서 내심 놀랐습니다. 텅 비어 있던 주차장은 평일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들로 가득차 있었고, 작은 화장실 하나가 전부였던 입구는 커다란 상점들로 가득 채운 상가 단지를 이루고 있어서요. 뭐 어찌되었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울산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것 같아 보입니다.

 

대왕암 송림에 대한 설명판도 사진에 담고... 이곳 대왕암 공원이 울산 12경 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곳 대왕암 공원은 바닷가 바위들을 제외하고는 전부가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그래서 대왕암 송림이라는 별칭도 있다고 하구요.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다보면, 하얀색 등대건물이 보입니다. 이 등대가 울산 울기등대라는 이름의 등대로, 1910년에 만들어진 오래된 등대라고 하네요. 이 울기등대는 울산에서 가장 최초로 세워진 등대이고, 현재는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106호로 지정이 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등대까지 한번 둘러보려고 했으나, 가는날이 장날이라 휴관일이여서 둘러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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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등대를 지나 송림을 조금 더 걸어서 내려가다 보면, 저 멀리 대왕암이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대왕암 바위돌에 올라섰습니다. 뒤쪽으로는 대왕암 송림과 울기등대가 보이고.

 

 

 

 

대왕암 안쪽까지 가는길도 참 재미났습니다. 이런저런 데크도 지나고 작은 다리도 하나 건너구요... 바다위에 떠 있는 굉장히 특별한 모습의 바윗돌들이여서 그 위를 하나씩 건너가는 재미도 큰 장소였습니다.

워낙에 특별한 모양의 바위여서, 사진배경으로도 너무 좋은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가장 안쪽까지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이곳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고 계시더군요. 주위도 한번 둘러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특별하게 생긴 바윗돌들이여서 그 모습 하나하나 살펴보는것도 재미났습니다. 더 재미났던건 이 바윗돌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도 많았다는 사실...

 

 

 

 

 

 

 

 

그렇게 잠시 대왕암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바다위 바위돌위에서 좋은 경치 감상한 후, 다시 들어왔던 길로 돌아서 나갔습니다.

 

 

 

 

나가다 보니 들어올때 미처 보지 못한 재미난 장소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늦게 가는 우체통이라는 것이였는데, 아마 이곳에 편지를 넣어두면 6개월 뒤에 배달이 되는 그런 재미난 이벤트성 우체통인 모양이였습니다.

 

 

 

대왕암 공원을 빠져나가는 길은 들어왔던 방향과는 반대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도에 나와있는 할미바위 쪽으로...

이쪽으로는 해안이여서 들어올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가실때는 꼭 이쪽길을 선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조금 걸어서 들어가면 고이전망대라는 멋진 바위도 만나게 되고...

 

 

 

 

 

계속해서 멋진 해안 경치를 즐기며 걸어서 이동을 합니다.

 

 

 

할미바위라는 곳에서는 벤치에 잠시 앉아 쉬기도 했습니다. 이곳 대왕암 공원은 대왕암과 송림 뿐만 아니라 뒤쪽으로는 더 멋진 해안 절경들이 기다리고 있는 멋진 여행지였습니다.

 

 

 

 

부부송이라는 바윗돌위에 사이 좋게 나란히 자란 소나무도 보고...

 

 

 

그 다음부터는 위쪽으로 올라와서 길다란 송림숲을 걸으면 됩니다. 대왕암 공원을 대왕암 송림이라 부르는 이유를 이곳 산책로를 걷다보면 이해할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걸어서 나오면 처음 들어왔던 입구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대왕암 송림, 두번째 만나는 여행지입니다만, 역시나 울산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대왕암 공원... 누가 뭐라고 해도 울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볼거리이자 최고의 여행코스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바다를 보는 즐거움은 기본이요, 그 위에 떠있는 바위돌을 걸어보는 즐거움과 소나무숲을 지나는 즐거움까지 있으니까요...

어쨌건 가셔서 후회할 일은 없다 생각이 드니, 언제 울산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이곳 대왕암 공원은 주차료도 입장료도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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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울산여행되시구요, 멋진 풍경들 많이많이 담아들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