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리역 백마고지역... 연천 여행코스... 경원선의 마지막 역...

연천 여행코스 경원선의 마지막 신탄리역 백마고지역

 

이번에 떠난 연천여행에서 방문한, 신탄리역과 백마고지역입니다. 이 역들은 서울과 북한의 원산역을 이은 경원선의 우리나라 마지막 역들로, 연천여행시 한번은 가볼만한 여행코스 중 하나라 생각을 합니다.

 

 

먼저 신탄리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연천여행계획을 세우면서 경원선의 마지막역이 이곳 연천에 있는 신탄리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오래된 역사 건물을 가진 역이였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역이여서 색다른 여행의 재미가 있는 장소였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곳 연천의 신탄리역에서 조금 더 가면 북한의 또 다른 역까지 갈수있는 철도가 있었다고 하네요.

 

 

 

 

시원하게 뻗은 신탄리역의 철로도 사진에 담아 보구요.

 

 

 

신탄리역을 빠져 나오면서 역사 앞에 있는 관광표지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관광표지판에 있던 '철마는 달리고 싶다. 철도중단점' 이라는 구조물의 사진을 여행계획을 짤때도 봤었는데, 이곳 신탄리역에는 그 구조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역무원분께 물어봤더니만, 백마고지역으로 이전을 했다고 하네요.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2012년까지는 이곳 신탄리역이 경원선의 마지막역이였으나, 2012년에 완공된 철원의 백마고지역이 새로운 마지막역이 되면서 사진에 있는 구조물은 그곳으로 옮겨졌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백마고지역까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백마고지역은 행정구역상 철원군이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며 경원선의 마지막역이기도 합니다.

 

 

 

백마고지역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새 철도역사여서 아주아주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철길끝에는 사진에 본 구조물이 있었고, 그 구조물 너머로는 정말로 끊긴 철도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철로 주변으로는 6.25동란과 백마고지 전투에 관한 이야기들도 볼수가 있습니다.

 

 

백마고지역 역사 건물로도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기차시간표도 사진에 담아보구요. 동두천역에서 10여회 정도 운행하는 모양입니다. 열차가격은 성인 기준 1000원. 역사안에는 이곳 백마고지역을 다녀간 사람들의 재미난 흔적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대충 구경을 끝마치고 다음 여행코스로 자리를 옮기려는데, 운좋게도 막 도착한 열차 한편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차가 있는 백마고지역을 사진에 담을수도 있었구요. 생각보다는 아주 많은 승객이 하차를 하셨구요, 등산의 목적이나 백마고지를 가볼 계획의 여행객들이 많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연천의 여행코스 중 하나인 신탄리역과 백마고지역(여기는 철원군입니다만)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주 좋은 볼거리가 있는 여행코스는 아니긴 합니다만, 한번은 가볼만한 여행지라 생각을 합니다. 연천이나 철원쪽으로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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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찬 연천 여행되시구요, 좋은 여행코스 많이많이 둘러들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