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등산코스... 경기도 포천 백운산 등산지도... 광덕고개 쉼터 기점 원점회귀코스...

경기도 포천 백운산 등산코스 산행지도

 

경기도 포천에 있는 백운산을 올랐습니다. 산 중턱에 있는 광덕고개 쉼터를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등산코스로 산을 올랐는데요, 총 등산시간이 2시간 남짓 걸리는 비교적 짧은 산행이였습니다. 거기다가 등산로도 평탄하고 위험한 구간도 없는데다, 온통 나무그늘로 우거진 산행길이여서 여름철에 힘들이지 않고 등산하기 좋은 등산코스였다 생각을 합니다.

 

 

등산로가 시작이 되는 광덕고개 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산 중턱에 있는 작은 휴게소(?)로 꿀이나 산에서 채취한 약초같은 것들을 파는 상점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광덕고개 쉼터에는 작은 주차장이 있긴 하였으나, 상점 주인들이 미리 주차를 해놓은 상태여서 주차할 자리를 찾기가 쉽진 않았구요, 아마도 사람들이 몰릴때는 조금 아래에다 주차를 하고 올라와야하는 번거로움 정도는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백운산 등산코스의 시작점은 상점들을 지나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작은 계단을 오르면 등산지도가 나오는데 일단 지도부터 확인을 하구요. 등산지도상 현 위치라고 되어있는 광덕고개 쉼터에서 정상인 백운산까지는 갈림길이 없는 쉬운 산행코스입니다. 거리는 3.2km 정도 되네요.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쪽으로 오르는 백운산 등산코스는 곳곳에 진지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전쟁이 나면 이쪽이 제법 중요한 군사적 위치인 모양인데, 올라갈땐 없었는데 내려올땐 한 진지에서 군인 두명이 근무를 서는 모습까지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열심히 산을 오릅니다. 이제 2키로미터쯤 남았네요.

 

 

 

 

 

이쪽으로 오르는 백운산 등산코스는 무척 쉬운 편인 등산코스였습니다. 그냥 능선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작은 헬기장도 하나 지납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도 오르고, 그러다가 갑자기 내려가기도 하고...

지금까지 오른 다른 산 보다는 훨씬 더 쉬운 구간을 가진 등산코스였습니다.

 

 

 

 

 

 

 

 

그렇게 오르락 내리락을 몇번 더 하면 백운산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등산로가 비교적 편한편인데다 나무까지 우거져 있어서, 등산로 자체가 시원한 편이였습니다. 이날 굉장히 뜨거운 햇빛이 내려죄고 있었는데, 그다지 덥거나 힘든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포천 백운산 정상석부터 사진에 담구요...

정상 부근에는 볼거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나무들로 완전히 시야가 막힌 장소였구요. 반대쪽으로 가면 흥룡사가 나온다는데, 그쪽 방향으로 오르는 등산코스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정상부근에 볼것도 없고 또 내려쬐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산방향은 등산방향과 일치했구요.

 

 

 

 

등산코스가 쉬운편이였기 때문에 하산로도 쉬웠습니다. 채 1시간이 걸리지 않고서 출발점인 광덕고개 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음 여행지로 이동을 하기전에, 근처 가게에서 칡즙 한잔 했습니다. 그리고 말린 칡뿌리도 한봉지 구입을 했구요. 칡즙은 한잔에 천원, 말린 칡은 한봉지 만원이였는데, 칡즙은 서비스로 마실수 있었습니다. 등산 후 마신 칡즙은 정말 꿀맛인데, 사가지고 온 칡뿌리도 지금 집에서 열심히 차로 마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경기도 포천의 백운산...

등산코스가 쉬워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이날 이후 이틀동안 빡센 등산계획이 있어서 첫날부터 무리를 하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등산코스 자체가 평탄하기 때문에 등산초보가 오르기 좋았고, 뜨거운 여름날 낮에도 오를수 있는 그늘진 등산로여서 체력이 약하신 분들도 오르기 쉬운 등산코스였다고 봅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100대명산 총정리... 그리고 산행기...

 

그러면 안전한 산행되시고, 즐거운 백운산 등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