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박물관... 부천 관광지 여행코스... 다양한 활의 용도와 모양...

부천 여행코스 관광지 활박물관

 

부천여행길에 들린 활박물관입니다. 이곳 활박물관은 유럽자기박물관, 교육박물관, 수석박물관과 더불어 부천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볼거리로, 부천 여행길에 가볼만한 여행코스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활박물관은 다른 박물관들처럼 부천종합운동장 건물에 위치하고 있진 않았구요, 바로 옆에 따로 공간을 마련해서 전시실을 설치해놓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전시관 위쪽 옥상은 국궁장으로 사용을 하고 있었구요.

 

이곳 역시나 다른 박물관처럼 성인 기준 1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동안은 영화표가 있는 사람에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활박물관답게 다양한 종류의 활과 화살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물 중에서 한가지 재미났던건, 각 지역 각 시대마다 화살의 종류가 확실하게 다르다는 것, 신라의 화살도 통일신라로 넘어가면서는 그 모양이 달라져서 재미났던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런 화살에 한방 맞으며 죽진 않더라도 굉장히 큰 부상을 입었으리라 추측이 가능하네요. 그런 생각을 하니, 살짝 겁도 나더라는...^^;;

 

 

 

 

화살은 용도에 따라서도 그 모양이 달랐다고 합니다. 자세히 설명해 놓은 설명판과 함께 보면 무척 재미난 전시물이였는데, 혹 이곳 부천활박물관에 가시게 되면 꼼꼼하게 읽어보고 살펴들 보시길...

 

 

 

 

 

여기저기 계속해서 활박물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 활박물관에서 알게 된 또 다른 재미난 사실...

화살의 통을 전통이라고 부르는데, 그 전통을 오랫동안 만들어 온 장인을 전통장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이 전통장은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로도 지정을 한 상태라고 하는데, 예전만큼 화살을 사용하는 수요가 없다보니, 그 명맥을 잇기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설명판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대단히 인정받는 기술(?) 중 하나였다고 하는데...

 

 

 

 

 

대충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뒤뜰에 있는 에어로켓 체험장에서 간단히 놀이도 즐겨봤습니다. 어른들에겐 별로지만, 어린 아이들이라면 한번 즐겨볼만한 체험장이였습니다

 

 

 

 

그렇게 부천활박물관에서 좋은 구경하고, 다음 부천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부천활박물관...

큰 볼거리가 있는 박물관은 아니지만,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 여행코스 관광지 정도는 될듯 싶습니다. 타지에서 구경오시는 분들은 근처에 있는 유럽자기박물관, 교육박물관, 수석박물관과 함께 묶어서 관광지로 삼으면 좋겠구요, 부천에 사시는 분이라면 축구장 오셨을때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

 

그러면 재미난 부천구경 많이들 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부천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