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정원림... 순천볼거리 명승25호... 고즈넉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순천볼거리 명승 제25호 초연정원림

 

순천여행길에 찾아가 본 초연정원림입니다. 이곳 초연정원림은 우리나라 명승 제25호로, 고즈넉한 경치를 자랑하는 순천의 숨겨져 있는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초연정원림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산아래에 있는 작은 마을을 통과해서 왔는데, 입구에 길이 좁아서 망설여지더군요. 여하튼, 네비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끝까지 올라오다보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차를 댈만한 곳이 나오는데, 주차는 거기에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초연정원림에 대한 설명판도 사진에 담아봅니다.

 

 

포장이 되지 않은, 그리고 낙엽으로 푹신푹신한 길을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가다보니 사용한지 오래되어 보이는 부서진 옛날 화장실이 하나 보이더군요. 참고로 초연정원림 근처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가시기 전에 미리 볼일은 보고 가셔야만 하겠습니다.

 

 

 

조금 더 가면 위쪽으로 기와지붕이 보이더니, 초연정이 나옵니다.

 

 

초연정 바로 아래는 계곡물이 흐르는 계곡이였습니다. 이날 비가 제법 와서 계곡물도 시원하게 흘렀는데요, 물소리와 운무까지 더해져 굉장히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장소였습니다.

 

 

 

입구에 있는 명승 제25호 순천 초연정원림에 대한 설명판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초연정은 원래 승려가 수도하던 자리인데 1800년대 초반에 정자로 개조하여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하튼,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이 강한 위치에 있는, 아기자기한 느낌의 정자였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날 비가 제법 왔는데, 그래서 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운무가 퍼지는 주변 풍경 역시나 일품이였는데, 왜 이곳이 명승으로 지정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수있는 풍경들이였습니다.

 

 

 

 

 

 

초연정 여기저기를 몇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정면은 계곡을 바라보고 있어서 풍경이 좋았고, 뒤쪽으로는 바위가 마치 담벼락처럼 감싸고 있어서 그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여하튼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기자기하면서 포근한 느낌의 운치있는 정자였습니다.

 

 

 

 

 

 

초연정원림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기 위해 발길을 돌렸습니다. 나가는 길은 반대쪽인 위쪽으로 택했구요. 참고로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처음에 보았던 주차장이 있는 오른쪽길로 내려오실수가 있습니다.

 

 

 

돌담 너머로 내려다보이는 초연정원림도 사진에 담아봅니다. 외딴 산속의 작은 정자이지만, 풍경이 너무 좋네요.

 

 

 

 

 

그렇게 순천의 감춰진 볼거리 초연정원림을 뒤로하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습니다.

 

 

초연정원림, 생각보다 아주 운치있는 장소였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비가 주륵주륵 내려서 그 운치가 더 했던것 같구요. 조용하게 잠시 쉬어갈수 있는 여행지이니, 순천 여행길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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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순천의 볼만한 볼거리 많이들 둘러보시고, 알찬 순천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