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뚝배기... 통영 해물뚝배기 맛집 추천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서호시장 맛집

통영 해물뚝배기 맛집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서호시장 미주뚝배기

 

통영을 대표하는 해물뚝배기 맛집 미주뚝배기를 다녀왔습니다. 통영 미주뚝배기는 서호시장 인근에 있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바로 앞의 오래된 식당으로, 해물뚝배기로 알려진 맛집 중 하나입니다.

 

 

먼저 개인적인 경험(?)을 한가지 이야기해드리자면, 예전에 이곳 통영으로 여행을 두어번 오면서 미주뚝배기에서 식사를 할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문이 닫혀 있어 먹질 못했구요. 그 당시에는 1층에 있는 아주 작은 식당이였는데, 할머니가 운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제가 가는 날마다 문이 닫혀있었거든요. 어쨌건 그렇게 두어번 시도를 한 끝에 실패(?)를 하고 있다가, 한참 지난 후 다음 통영여행에서 식당이 2층으로 옮겨지고 그 크기도 크게 넓혀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두어번의 실패끝에 결국 2층으로 옮겨진 후에야 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2층으로 옮겨진 통영미주뚝배기의 사진이고, 가장 아래의 사진은 몇년전 미주뚝배기의 사진입니다.

 

 

식당 내부는 여느 식당과 크게 다른건 없었구요, 새로 옮겨서 그런지 옛날 식당의 정취같은 건 없었습니다. 대신, 바다쪽으로 전망도 조금 나오고 깨끗해서 좋았구요. 메뉴는 해물뚝배기가 유일한데 1인분에 만원이였고,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잠시 기다리면 몇가지 반찬이 나오구요...

 

 

잠시 더 기다리면 공기밥과 함께 해물뚝배기가 나옵니다. 사진에 있는 큰 뚝배기가 2인분... 오전에 먹었던 도남식당처럼 이곳 미주뚝배기도 커다란 한뚝배기에 2인분씩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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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식당과 비교하자면, 이곳 미주뚝배기의 퀄러티가 훨씬 더 좋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해물뚝배기 밖에 메뉴가 없는데다, 도남식당은 멸치회무침이 나오니, 그럴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도남식당에서는 볼수없었던 뿔소라도 있고, 가재같이 생긴 것도 들었고...

 

 

 

 

여기 미주뚝배기에서 한가지 특이했던건 사진에 보이는 알입니다. 식사를 끝마치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물어보니, 물메기 알이라고 합니다. 물메기살은 굉장히 연한데, 이 알은 지금까지 먹었던 알중에 가장 단단하고 씹히는 식감이 쫀득해서 무척 의외였습니다. 여행하다 둘러보니 서호시장쪽에 이 알만 따로 파는 곳도 있더군요. 가격은 안 물어봤지만, 혹 궁금하신 분은 서호시장 구경하면서 찾아보시길...

 

 

커다란 대합조개도 들었고...

 

 

밑반찬을 시작으로 식사를 합니다.

 

 

해물뚝배기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아주 맛난 음식입니다. 건강에도 좋을것 같고...

 

 

사진의 뿔소라는 입구 주변에 젓가락을 강하게 쑤셔넣으면, 사진처럼 알맹이를 뺄수가 있습니다. 맛은 좋지만, 대신 소라똥을 제거하고 나면 껍질 크기에 비해서는 먹을게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렇게 먹다보면 그릇은 비워지고...

오늘 통영여행에선 해물뚝배기만으로 두끼 식사를 하게 되네요.

 

 

통영 해물뚝배기 맛집 미주뚝배기...

통영 가시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해물뚝배기이고, 그 해물뚝배기 맛집 중 하나가 바로 여기 미주뚝배기입니다. 통영 서호시장과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비교적 가까운 편이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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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통영음식 많이들 드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통영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