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뒷고기... 김해먹거리 김해 뒷고기 맛집... 저렴하고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김해먹거리 김해 뒷고기 맛집 한일뒷고기

 

김해에서는 제법 유명하다는 먹거리, 뒷고기 맛집 한일뒷고기입니다. 뒷고기란 돼지를 손질하고 남은 고기로, 예전부터 저렴하고 맛나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손질한 자기들만 따로 먹으려고 빼놓은 고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쨌건 김해쪽으로는 이 뒷고기가 유명해서 이번 여행길에 한곳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한일뒷고기에 도착을 했습니다. 식당은 골목에서 약간 안쪽에 위치를 하고 있었구요, 식당 자체에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알아서 주차를 해야만 하겠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새벽1시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이건 뭘 의미하느냐, 여긴 술집이라는 의미입니다.

 

 

 

식당 내부는 보시는 바와같이 불판을 얹을수 있는 테이블로 되어 있었고, 한쪽편에는 기타 반찬을 리필해서 먹을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뒷고기 3인분을 주문했구요, 가격은 1인분에 4500원이였습니다. 아마 3인분은 기본으로 시켜야할 양인것 같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불판에 얹혀진 고기가 나오구요, 기본 차림도 차려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콩나물 국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술 먹을때 딱 좋은 차림인데...^^

 

 

 

 

불판에 얹혀진 고기를 살펴봤습니다. 어떤 부위인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뒷고기인 모양입니다.

 

 

 

 

먹기전엔 비계나 기름기가 많아 보여 그다지 식욕을 돋구는 모습은 아니였지만, 익은 고기 맛을 보니 기우였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목살이나 삼겹살 이상으로 식감이 좋고 맛이 좋은 고기였으니까요. 비계로 보이는 하얀색 부분도 딴딴하니 식감이 좋았는데,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였습니다. 특히나, 이집 한일뒷고기의 특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여하튼, 술을 부르는 그런 맛입니다.

 

 

 

 

그렇게 고기 3인분 한판을 순식간에 먹어버렸습니다.

 

 

 

 

여기서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특이하게도 볶은밥은 불판위에 볶는게 아니라 다 볶여진 볶음밥이 서빙이 되었는데, 밥을 볶을수 있게 만들어지지 않은 불판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입 맛을 본 후, 불판 위에 쫙쫙펴서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먹었습니다. 여기에서도 양념장이 자기의 역할을 했는데, 고기 드시고 난 후 볶음밥은 기본인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수도 한그릇 주문했습니다. 술집에 와서 술은 안마시고, 한끼 해결할려니...^^

 

 

 

국수 또한 이집 김해 한일뒷고기의 필수 코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맛있게 먹은 기억나는 국수집이 2군데 있는데(특이하게도 모두 닭발집입니다), 그 집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비슷한 맛의 국수였으니까요. 여하튼, 국수까지 드시면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그런 느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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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맛있게 식사를 한 후, 김해 여행을 끝마쳤습니다. 잘 먹었네요.

 

 

김해 뒷고기 맛집 한일뒷고기...

맑은 물 한잔 하지 못한게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구요, 그리고 여긴 저희처럼 밥을 먹기위한 식당이 아니고 술집이라는 점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어찌되었건 이번 여행에서 김해 뒷고기의 맛을 알게 되었으니, 김해쪽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또 다른 뒷고기 맛집을 찾아 또 먹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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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김해먹거리 맛난 뒷고기 많이들 드시고, 재미나고 좋은 추억 많이들 쌓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