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원... 봉화 추천 맛집 식당 송이밥 능이밥... 봉화먹거리 송이버섯의 맛이란

봉화 추천 맛집 봉화먹거리 송이버섯식당 인하원

 

경북 봉화에 있는 인하원이라는 식당을 가봤습니다. 이곳 인하원은 송이요리 전문점으로 지역에서는 꽤나 알아주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경북 봉화는 산이 깊어 예전부터 송이버섯이 많이 나기로 유명하고, 가을에는 송이축제까지 개최하고 있는 지역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15퍼센트를 이곳 봉화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하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봉화읍에서 잠시 빠져나오면 공원처럼 보이는 넓은 곳이 나오는데, 그 한쪽편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외부 모습처럼 식당 내부도 깨끗하고 넓었는데, 지역 맛집답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희들은 한쪽에 자리를 잡고 송이돌솥밥 하나랑, 능이돌솥밥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송이는 15000원, 능이는 12000원... 기타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메뉴판의 가격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깔끔한 스타일의 다양한 반찬들이 깔리구요...

 

 

 

 

된장찌개와 돌솥밥이 서빙이 되면서 한상이 차려집니다.

 

 

먼저 아주 궁금했던 송이돌솥밥부터 살펴봤습니다. 송이돌솥밥이라고 해서 아주 특별한 건 아니였고, 돌솥밥 위에 송이를 얹여 밥을 한 것이였습니다. 송이돌솥밥에는 기름장이 따로 나와 송이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송이를 먹어본 기억도 희미한데다, 이런식으로 나오는 송이는 처음인지라 그 맛과 향이 색달랐습니다. 왜 사람들이 송이송이 하는지 그 이유도 알겠구요.

 

 

능이는 기름장이 따로 나오진 않았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식감과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능이의 식감이 송이의 식감보단 더 좋더군요.

 

 

밥을 따로 나온 대접에 푼 다음, 돌솥은 숭늉을 만듭니다.

 

 

 

 

 

이제부턴 맛있게 먹으면 되구요...

 

 

함께 나온 반찬들 이것저것 섞어서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아주 별미입니다.

 

 

 

 

여기 인하원은 된장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집에서 만든 옛날 재래식 된장찌개인데, 말려놓은 호박이 건데기로 들어간... 여하튼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된장찌개 만으로도 밥한공기를 뚝딱할수있는 그런 맛의 옛날식 된장찌개였습니다.

 

 

숭늉도 먹고...

 

 

그렇게 먹다보면 그릇이 싹 비워집니다. 돌솥밥의 양도 아주 많은 편이여서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 한끼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식사를 끝낸 후 나온 송이차인데, 다른 메뉴를 주문한 분들에게도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송이차니까 아마도 송이돌솥밥을 주문한 사람에게만 나오는 서비스이지 싶습니다. 정확한건 아니구요...

 

 

경북 봉화를 대표하는 먹거리 송이버섯맛집 인하원...

식사도 아주 맛있었으며 주변 환경도 좋았고해서 이래저래 만족스러운 식당이였습니다. 봉화쪽으로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이 계시다면 추천하고 싶은 맛집 중 하나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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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봉화먹거리 맛난 음식들 많이 즐기시구요, 좋은 추억 남기는 봉화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