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을식당... 울릉도 산채비빔밥맛집 나리분지맛집 나래분지맛집

울릉도 산채비빔밥맛집 나리분지맛집 산마을식당

 

울릉도 성인봉 등산을 마치고 나리분지를 둘러본 후 식사를 해결한 곳입니다. 이곳 산마을식당은 산채비빔밥으로 알려진 나래분지맛집으로, 나래분지까지 오신 분이라면 식사 한끼 할만한 장소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산마을 식당은 마당이 넓어서 일단 참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울릉도에서도 외지인데 이렇게 큰 식당이 있다는게 놀라워 보였구요. 그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식당 내부도 역시 넓직하고 깨끗하고 그랬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본채 이외에도 옆 건물에도 테이블이 깔려있는 걸 나오면서 봤습니다. 단체 손님도 받을수 있는...

 

저희들은 특산채비빔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만원... 착한 가격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울릉도의 물가를 감안한다면 비싼 가격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저렴한 편...

잠시 기다리면 몇가지 찬과 함께 산채비빔밥이 서빙이 됩니다.

여기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한가지 나물이 담긴 접시가 더 서빙이 되는데, 이 나물때문에 특산채비빔밥이 된다고 설명을 해주시네요. 이 나물의 이름은 삼나물인데, 다른 나물들 보다 비싸서 그렇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이 나물 한접시가 4000원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나물이 워낙 맛이 좋고 식감이 좋아서 울릉도 읍내에 가서 가격을 알아봤더니만, 부지깽이나물 같은 것들과 거의 4배정도 가격 차이가 났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산부추라고 하는데, 일종의 부추입니다. 하지만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추와 같은 듯 다른 느낌입니다. 일단, 굉장히 굵은 대신 부드러우며, 파 같은데서 나오는 미끈한 액 같은것도 식감으로 느껴집니다.

 

삼나물로 밥 한술을 먼저 뜨고...

 

대접에 밥을 비빕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웬만한 사람이라면 이런 산채비빔밥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 싶습니다. 특히나 울릉도에서 난 특별한 나물들을 가지고 만든 산채비빔밥이라면 더욱 더 그러하겠구요.

그렇게 먹다보면 그릇은 싹 비워집니다. 울릉도 나래분지 산채비빔밥맛집 산마을식당, 너무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울릉도 가시면 나리분지도 가보시고 이곳 산마을식당에서 식사도 한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더불어 성인봉까지 오르신다면 더할나위 없는 여행코스가 되지 싶은데요, 어쨌건 울릉도에서는 가격대비해서 무척 괜찮은 식당이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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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울릉도 먹거리 음식들 많이많이 즐기시고, 알찬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