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가우도 저두출렁다리... 강진 갈만한곳 여행지 추천

강진 갈만한곳 여행지 가우도 저두출렁다리

 

강진에 있는 가우도를 가봤습니다. 가우도는 강진에 있는 8개의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출렁다리를 통해 도보로 건너갔다 올수 있는 섬이기도 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지라고 합니다. 섬을 한바퀴 돌수있는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데크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고...

 

 

네비에 저두 출렁다리라고 입력을 하면 아래의 사진에 있는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가우도로 건너 갈수있는 출렁다리 입구...

 

다리를 건너기 전에 잠시 지도부터 확인해봤습니다. 저희들은 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로 넘어가서 짚라인이 설치된 전망대를 너머, 반대편 마을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 건너편이 가우도이고, 산 꼭대기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 전망대이면서 짚라인을 탈수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쪽으로는 짚라인이 내려오는 곳도 보이고...

제가 갔던 날은 날씨는 좋았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서 힘들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게 그다지 공포스러운 일은 아닙니다만, 몸이 날아갈듯이 강하게 부는 바람때문에 식겁했네요.

가우도에 도착해서 가우도 지도도 확인하고...

지도상 위쪽에 있는 전망대까지 바로 올라가는 길이 없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있으니 올라가면 되겠습니다.

가우도에 대한 약력(?)도 한번 살펴보고...

현재는 14가구 31명이 살고 있는 아주 작은 섬입니다. 가우도 분교가 1967년에 설치되어서 95년에 폐교되었다고 하는데, 더 재미난건 전기가 1974년에 들어왔다는 점... 7년동안은 이 섬안에 있는 분교에선 전깃불을 켤수가 없었다는... 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가구도 그랬겠지만...

 

위쪽으로 나있는 계단을 따라서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에 입장료가 있더군요. 1000원... 그래서 전망대는 패스했습니다. 짚라인 가격은 1인당 25000원인데, 강진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고 하니, 실제 가격은 20000원이겠습니다.

도로를 따라 건너마을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가우도에서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구름다리도 보이고, 낚시공원도 보이고 그렇네요. 낚시공원 입장료는 10000원...

반대쪽 출렁다리를 통해 다리 중간까지만 가봤습니다. 이곳도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서 있기도 어려운 상태... 다리위에서 보이는 가우도 사진 몇장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몇채 안되는 민가도 보이고, 식당도 보이고, 조금 전에 지나온 낚시공원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대충 둘러보고 다시 차를 세워둔 주차장쪽으로 향했습니다. 돌아갈때는 해안가로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로가 참 이뻤습니다. 중간중간 바다에 내려갈수도 있게 해놓았고, 무엇보다도 경치가 너무너무 좋았네요.

중간쯔음에 재미난게 있어서 여기서도 기념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김영랑시인의 동상... 일제시대 저항시인으로 유명하신 분이랍니다.

그렇게 완전히 반대쪽까지 데크를 통해 이동을 했습니다. 반대편에는 화장실이 딸린 매점도 하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차장이 있는 곳까지 건너오는 동안에도 거센 바람때문에 혼났다는...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있고, 아주 작은 유인도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강진을 여행지로 생각하시는 분은 꼭 갈만한 여행지 중 하나이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관련여행지...▶설록차 강진다원... 강진 볼거리 녹차밭 강진월출산다원

 

그러면 알찬 재미가 있는 강진여행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