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배스낚시 포인트 삼상교... 도보 포인트로는 어렵고 보트 하나 사야되나 싶은

밀양강 배스낚시 포인트 도보 보트 포인트 삼상교

 

이번 밀양여행길 잠시 짬낚을 즐긴 밀양강 삼상교 인근입니다. 밀양강은 배스낚시 포인트로 아주 유명한 곳으로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이번 여행길 잠시 들리게 되었네요.

 

 

밀양강 삼상교 아래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옆에 차는 건널수 없는 작은 다리가 있는... 다리 아래에 차가 3대 주차되어 있었는데, 주변으로 사람이 없는 걸로 봐선 모두 보팅중인 모양입니다.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 보트 내리기 쉽게 슬로프처럼 되어 있습니다.

 

전 보트는 없기 때문에, 오랜만에 바지 장화 한번 꺼내 입어봤습니다. 이거 입어 본것도 몇년은 된 듯 싶네요.

삼상교 다리아래 포인트는 유속도 살짝 있고 깊이도 적당한 편이였습니다. 대신 물이 너무 맑아서...

 

어쨌건 작은 배스 한마리 당찬 손맛을 보여줍니다. 아주 작은 놈이지만, 심하게 바늘털이 해주는... 사실, 이 놈보다 조금 더 큰 놈을 후킹에 성공했지만, 바늘털이에 바로 앞에서 놓친 직후입니다.

입질이 없어서 반대쪽으로 건너 갔습니다. 다리위에서 장난삼아 한번씩 던져봤으나, 입질은 없고...

반대쪽에서도 열심히 노력했지만, 더이상 배스 구경은 못했습니다. 제 실력이 미천해서... 시간도 없고...

낚시를 끝마치고 차를 타고 나오려는데, 1인용 배스보트 두대가 유유히 하류에서 올라오더군요. 아마도 주차되어 있는 차들의 차주겠지요. 그 배스보트를 보니 이젠 배스보트 하나 장만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훨씬 자유롭게 낚시를 즐길수가 있을 터이니... 만약 산다면, 1인용으로 두대를 사야하는지 2인용으로 구입해야 하는지, 이것도 고민이네요. 어쨌건 보트있는 분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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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다들 어복 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