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 그리고 전통음식박물관... 안동 명물 조옥화 민속주 안동소주 양조장

안동명물 조옥화 민속주 안동소주 양조장 전통음식박물관

 

 

안동하면 떠오르는 명물, 안동소주 양조장을 다녀왔습니다. 안동에는 몇몇의 안동소주 양조장이 있습니다만, 전통음식박물관까지 구경할수 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겸사겸사 그곳으로 택했습니다. 조옥화 민속주 안동수주 양조장...

 

 

조옥화 민속주 안동소주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그 지역의 전통주 양조장을 방문하고 구입하는게 하나의 일과인데, 이곳처럼 규모를 크게 갖춘곳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양조장 느낌이 확...

 

조옥화라는 분이 안동소주 제조가공 부문에서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모양입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0호...

들어가면, 커다란 건물이 보이구요...

 

왼쪽편에 있는 안동소주 전통음식박물관부터 들어가봤습니다. 단체가 아니라 개인이 만들어놓은 박물관치고는 제법 알찬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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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신경을 쓴 볼거리들...

음식과 관련된 전시물들...

주안상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술의 종류에 따라, 계절에 따라...

한쪽편에는 안동소주를 제조 시연할 수 있는 장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제조하는 다양한 종류의 안동소주들도 볼수가 있었구요.

한가지 재미난 것... 한쪽편에 방문객들을 위해 안동소주를 맛볼수 있는 장소도 있었는데, 이게 가장 좋았습니다. 예전에 다녀온 다른 술박물관에서도 경험했던것이지만, 여기에도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을줄은 몰랐거든요. 말씀드린대로 개인이 만든 전시시설이지만, 꽤나 신경 쓴 느낌이 팍팍 드는 모습입니다.

옆에 있는 건물에서 안동소주 한병 구입해서 나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25500원에 팔고 있는 800ml짜리... 참고로 쇼핑몰 같은데선 3만원 정도 하는 걸로 봤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풀러 본 안동소주...

45도짜리... 지금까지 여행길에 구입한 술중에서는 가장 도수가 높습니다.

색깔은 완전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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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입에서는 술맛과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목으로 넘어가면서 식도와 내장에서 확~~ 하며 뜨끈뜨끈한 술기운이 느껴집니다. 먹을땐 모르지만, 먹고 몇분이 지나면 확 올라오는 그런 독주... 입에선 소주보다도 약하게 느껴지지만, 식도를 넘어서면서부터는 그 진가(?)가 발휘되는 그런 술...

 

 

안동소주...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만, 45도짜리 안동소주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특별한 술이자 특별한 경험이였는데요, 술을 한잔이라도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번 경험해볼만한 그런 술인것 같습니다. 진짜 순한 독주란 어떤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