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영주 볼거리 여행지 관광코스 추천... 무량수전 당간지주 등 수많은 문화재의 보고

영주 볼거리 관광코스 여행지 추천 부석사

 

 

경상북도 영주를 대표하는 여행지 부석사를 다녀왔습니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우리나라 국보 18호 부석사 무량수전을 비롯해서 수많은 국보급 보물급 문화재를 보유한 고찰 중 하나입니다.

 

부석사에 도착했습니다. 부석사에서 상당히 떨어진 아랫쪽에서 주차료를 징수하더군요. 일반 승용차 기준 3000원...

 

 

가장 안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걸어서 부석사까지 올라갑니다.

 

부석사는 입장료도 있는데요, 성인 기준 1200원입니다.

 

입장료를 지불하는 입구에서도 상당히 멀고 가파른길을 올라가야만 부석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일주문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보물 255호인 부석사 당간지주와 사천왕상까지 지납니다.

 

사천왕상을 지나도 길은 계속해서 진행됩니다. 곧바로 뻗은 수직으로 된 길... 중간중간 오래된 건물들도 여러차례 지나야만, 부석사 무량수전이 있는 앞마당에 갈수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부석사 무량수전 앞마당에 놓인 석등부터... 우리나라 국보 제17호인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입니다. 국보급 석등 치고는 규모도 작은 편이고 손상된 부분도 보이지만, 워낙 오래되고 아름다운 형태여서 국보로 지정된 모양입니다. 통일 신라시대때 만들어진 팔각석등...

 

다음은 우리나라 국보 제18호인 부석사 무량수전... 아마, 국사책에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건물일겁니다. 주심포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로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창건할때부터 만들어졌던 건물로 추정한다고 하네요. 언제 지어진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량수전 안에 놓여진 불상... 부석사 소조여래좌상이라는 이름의 불상으로 우리나라 국보 제45호입니다. 소조라는 의미는 진흙으로 만들었다는 뜻인데, 우리나라 소조 불상중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금칠이 되어 있어서 진흙의 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절대 그럴일은 없고, 그럴수도 없겠지만... 한가지 재미난 것은, 불상이 놓여진 방향입니다. 무량수전이라는 불당내에 위치가 90도 꺾인것처럼 보이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놓여졌는지가 궁금하네요.

 

부석사는 이런저런 오래된 국보급 문화재 만큼이나 경치가 좋은 곳이였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자체가 국보급인...

 

그렇게 무량수전까지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어서 지도를 살펴봤습니다. 이곳 부석사에는 지금 설명을 드린 국보외에도 국보가 하나 더 있다는게 생각이 나서... 지도상 3번에 해당하는 조사당... 무량수전 오른쪽 위쪽에 있는 건물로 다시 그곳까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우리나라 보물 제249호인 부석사 삼층석탑도 둘러보고.

 

삼층석탑을 지나 오른쪽으로 오르면 위에 설명을 드린 조사당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국보 제19호... 최소 1201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네요. 이 조사당 안쪽에 벽화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나 국보라고 합니다. 지금은 분리해서 성보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고 하구요.

 

조사당 건물 사진 몇장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워낙 소규모이고 보수가 된 상태여서 오래된 느낌도 또 국보라는 느낌도 들지 않지만, 지금으로부터 1000년전에 지어진 건물이라 생각하면, 남달라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사당 앞에 있는 선비화라는 나무... 재미난 전설이 담긴... 믿거나 말거나...

 

그렇게 조사당까지 둘러보고 부석사를 내려왔습니다. 조사당 안에 있었다는 벽화까지 보고 싶어서 성보박물관을 가봤지만, 현재 내부수리중이여서 볼순 없었네요. 어쨌건 좋은 구경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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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말씀드린대로 고등학교 역사시간에 누구라도 한번은 들어봤을만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찰입니다. 수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해서 볼거리도 많고, 특히나 무량수전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는 최고이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알찬 영주여행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들 남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곳 부석사는 여행객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곳 중 하나입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