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배스낚시 포인트]... 신제지(새못)... 크기는 작지만, 나름 손맛이 있네요...

오늘은 경북 경산에 있는 신제지(새못)에 배스낚시를 나가봤습니다. 물론 몇마리 배스 얼굴도 봤구요. 못이 배스낚시하긴 딱 좋은 크기인것 같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한 세시간 정도...

 

 

여기 신제지는 작년에 한번 온적이 있는 배스 포인트입니다. 작년엔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베이트용 로드를 하나 부러뜨려 먹은 기억이 있기에 아주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는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포인였던것 같은 예감은 남아 있어서 이렇게 한번 더 찾아 봤습니다. 오늘은 낚시대도 말짱하고 배스 얼굴도 보고 좋은 추억을 쌓고 왔네요...

첫번째 포인트에서 몇번의 캐스팅만에 바로 한마리를 걸어 냈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찍고...

 

 

첫번째 포인트입니다. 공장쪽 길가...

접근도 용이하고 캐스팅 하기도 용이한 포인트 입니다...

 

 

 

첫번째 배스를 잡아낸 채비입니다. 카이젤리그... 낚시를 가면 거의 무조건 사용하고 보는 채비입니다...

 

 

제가 첫놈을 잡아내자마자, 옆에서 낚시를 하던 저희 여사님도 한마리 바로 건져내내요...

오늘은 스타트가 좋습니다... 필을 받으셨는지, 저희 여사님 마리수로 밥내기를 하자고 합니다... 무조건 콜...

 

 

바로 옆 포인트에서 제가 두번째, 3번째 배스를 낚아 냈습니다...

현재 스코어 3대1...

 

 

못가로 나있는 길을 따라 이동을 하면서 캐스팅을 해봅니다. 말씀드린 대로 여기 신제지(새못)는 낚시하기엔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뭐 고기도 고기겠지만, 길의 상태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의미네요..

 

 

초장 끝발이 X끝발인지 입질이 뜸해 집니다. 이럴땐 이동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계속 이동을 해가며 열심히 던져 봅니다.

 

 

 

 

제가 한마리 더 건져냈습니다.

요건 그래도 배스처럼 생겼네요... 한 30센티정도 되는 사이즈....

 

 

그놈을 잡아낸 포인트인데요, 처음에 낚시했던 곳에서 거의 반대편까지 와서 잡은것 같습니다.

이쪽은 버징낚시를 할만한 포인트가 제법 있었습니다. 이놈도 버징으로 잡아냈구요...

하지만, 아직까진 고기들이 예민한 상태이라 많은 입질은 없었습니다. 장마도 끝나고 수위가 조금더 안정이 되면, 버징낚시도 재미가 있을듯 싶네요...

버징으로 사용한 채비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스팅거 4인치...

 

 

그 근처에서 다시 카이젤리그로 각자 한마리씩 걸어냈습니다...

현재 스코어 5대2...

 

 

그렇게 거의 대각선 반대쪽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가 낚시를 할수 있는 최대한의 포인트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앞쪽 연밭쪽에서도 노싱커나 버징으로 시도를 해볼순 있었으나, 여사님의 낚시대론 무리여서 이곳까지만 낚시를 즐겨봤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아주 괜찮은 포인트였으니...

둘이서 이곳에서 배스의 얼굴을 몇마리씩 볼수가 있었네요...

결국 최종스코어 8대5로 제가 이겼습니다...

이기긴 했어도 솜씨가 많이 늘었습니다, 여사님....

 

 

 

 

 

 

 

이렇게 경북 경산에 있는 신제지(새못)에서 배스낚시를 잠시 즐겨보았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여기 신제지는 낚시할수 있는 여건이 좋은 포인트같다는 생각입니다. 접근성이나 도로의 상태도 좋고, 저수지의 크기도 적당한데다, 근처에 가게도 하나 있어서 여차하면 필요한 물건도 살수가 있는... 여하튼 여러모로 편리한(?) 배스낚시 포인트였던 것 같네요. 언제 시간되시면 한번 가보셔서 손맛을 즐겨도 나쁘진 않을것 같은 포인트입니다. 참고로 수년 전에 이곳에서 6짜 배스도 나왔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p.s)전국의 배스낚시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조행기도 있으니,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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