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먹거리 생활의달인 덩실분식 찹쌀떡

제천먹거리 찹쌀떡 생활의달인 덩실분식

 

 

 

이번 제천여행에서 맛 본, 찹쌀떡집입니다. 생활의 달인에서도 소개가 된 곳, 덩실분식... 1965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는 이곳은 제천에서는 꽤나 유명한 찹쌀떡집으로, 찹쌀떡 좋아하신다면 한번 찾아가볼만한 곳입니다.

 

 

덩실분식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소도시 주택가... 기와집으로 된 건물이 굉장히 정겹습니다.

 

 

가게 안에는 젊은 청년 한명이 고객도 응대하고 음식도 만들고 그럽니다.

 

 

 

가격표와 메뉴판(?)... 찹쌀떡과 두가지 도너츠가 전부... 모두 가격은 700원... 팡도너츠는 우리들이 흔히 먹는 단팥소가 든 찹쌀도너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미난 곳 하나... 기와집으로 된 오래된 매장 바로 옆에 깨끗하게 새로 지어진, 덩실떡이라는 간판이 붙은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두 매장은 안쪽으론 이렇게 연결되어 있구요.

 

 

새로 지어진 곳은 떡을 구입한 사람들이 앉아서 먹고 갈수있도록 만들어진 작은 카페입니다. 다른건없이 오로지 고객들을 위한 장소...

 

 

그렇게 찹쌀떡 몇개와 도너츠 몇개를 포장해서 가게를 나왔습니다. SINCE 1965년이라는 글짜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숙소로 돌아와 풀러 본 포장상자...

 

 

 

먼저 링도너츠...

 

 

 

별거 없는데, 아주 맛납니다. 이런 종류의 떡이나 빵이나 모두 그러하듯이 반죽이 굉장히 중요한데, 반죽이 아주 잘 된 듯... 말씀드린대로, 별거 없는데 맛난...

 

 

다음은 찹쌀도너츠...

이것 역시나 웬만해선 맛이 없을 수 없는 아이템이지만, 여기 덩실분식은 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말로 설명드리긴 어렵지만, 좋은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찹쌀떡...

 

 

 

일단, 쭉쭉 늘어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떡도 얇은 편이고 팥소도 깔끔한 맛인데, 생활의달인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맛입니다. 이 역시 별거아닌데 아주 맛있는...

 

그렇게 생활의달인으로 선정되어진 오래된 찹쌀떡집에서 맛있는 떡과 도너츠 맛을 보았네요.

 

 

찹쌀떡과 도너츠의 맛과는 상관없이 든 생각하나...

 

어찌보면 별거 아닌 메뉴인 찹쌀떡과 도너츠 두가지로 50년 이상 장사를 해오고 있다는 이곳의 역사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많은 나라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이렇게 같은 메뉴로 오랜시간 장사를 유지해온 식당들이 별로 없으니까요. 하찮게 생각될 수도 있는 찹쌀떡과 도너츠만을 취급하는 이곳이, 100년 200년 계속해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더불어,

안쪽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청년이 아마도 가게를 물려받은 사람이지 싶은데, 지금처럼 열심히 운영했으면 싶습니다. 지금처럼 오래된 기와집은 그대로 두고, 옆에 작게 꾸며낸 새로운 건물의 아이디어도 괜찮고... 오래된 기와집은 영원히 지금 모습으로 남아있었으면 하는 바램...

 

 

참고로 아래는 이전 여행길에 다녀왔던 타 지역의 찹쌀떡집들입니다. 역시 생활의달인에서 소개가 된 곳...

 

관련맛집들...▶생활의달인 강원도 강릉 찹쌀떡집 참순찰떡방, 다음엔 택배로

 

▶문경 뉴욕제과... 문경 빵집 찹쌀떡 맛집... 구입방법이 쉽진 않았습니다만...

 

 

아래는 제천의 또다른 맛집들로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근처맛집...▶현지인이 추천하는 충북제천맛집 두꺼비식당 양푼 등갈비찜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 선정...

 

 

그러면 재미난 여행 맛있는 여행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