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포항 배스낚시 포인트]... 형산강 흥진 레미콘 포인트... 비가 너무 와서...

포항의 구룡포와 호미곶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린 배스낚시 포인트 입니다. 사람들에겐 레미콘 포인트로 알려진 형산강 흥진 레미콘 포인트인데요, 몇마리의 배스 얼굴을 보긴 했습니다만, 비가 너무 와서 낚시하긴 영 좋진 않았네요...

 

 

위치는 일단 흥진 레미콘만 찾아가시면 됩니다. 레미콘을 조금 지나면 오른쪽에 차를 세워둘만한 공간이 나오는데, 주차는 거기에 하시면 되구요...(다음 지도를 확대해서 보시면 알수가 있을 겁니다...)

주차를 한뒤 강가길을 따라서 걸어 들어갔습니다...

 

 

멀리서 보니 포인트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오른쪽에 흥진 레미콘도 보이고...

 

 

조금 걸어서 강에 도착을 합니다...

포인트 경관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이날 비가 와서 사진찍기가 용이하진 않았네요...

 

 

길을 따라가다보면 중간중간에 강가로 내려갈만한 길들이 보입니다...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있다 싶으면, 거의 대부분 이런 길들이 하나정도는 있습니다...

 

 

적당히 괜찮다 싶은곳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포인트 환경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도 깨끗한 편이였고...

여기저기 수초도 보이고...

 

 

 

 

일단 제가 마수걸이 배스를 걸어냈습니다...

비도 오는데 일단 차비는 했네요...^^

 

 

하지만, 오늘은 저희 여사님이 저보단 조과가 좋았습니다...

첫수...

 

 

두번째 배스...

 

 

세번째 배스까지...

 

 

이렇게 강을 따라서 예전에 보가 있던 자리까지(지금은 없습니다.) 열심히 낚시를 해보았지만, 총 4마리의 조과 밖에 올리진 못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비도 오고, 이래저래 배스낚시할 타이밍은 아니였는지라...

그래도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낸듯 하네요...

 

 

여기 형산강 흥진 레미콘 포인트에서 재미를 보신 분이 제법 있는 모양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예전 보가 있던 자리에 릴낚시로 장박하는 분이 두분 계시던데(텐트에 가스통까지 설치가 되었더군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모르는 사람이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 낚시하는 저희 부부를 보면 이상한 눈으로 보겠지만, 낚시의 즐거움을 아는 제가 봐도 그 두분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 여건이 되면 한 일주일씩 낚시만 다니는 낚시여행이라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p.s)전국의 배스낚시 포인트를 정리중입니다... 조행기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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