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행코스 전라북도 30일 살기 열한번째 날

전라북도 30일 살기 익산 여행코스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라북도 30일 살기 열한 번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 날은 익산 쪽을 돌아봤는데요, 예전 여행길에 가봤던 곳도 오랜만에 방문해 봤고, 몰랐던 여행지도 한 곳 여행코스로 잡아봤습니다. 식사는 익산 중앙시장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탕수육과 라면으로 해결했는데, 라면과 탕수육이 어울리는 메뉴라는 사실을 이곳에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익산 가면 중앙시장에 있는 분식집에서 탕수육과 라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오전에 일어나서 방문한 곳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입니다. 익산 미륵사지는 대략 10년 전까지 두세 번은 가봤던 곳인데,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못 보던 박물관이 하나 이곳에 자리 잡았더군요. 그래서 그곳 익산박물관부터 돌아봤습니다.

 

 

예전 익산 여행길에 봤던 전시물을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전시하던 문화재를 여기 익산박물관이 들어서면서 옮긴 모양인데, 그래서 더욱 감회가 깊은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서 바로 향한 곳은, 박물관 앞에 있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

 

 

10년쯤 전에는 한창 해체와 수리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실제 미륵사지 석탑은 볼 수 없었는데, 꽤나 긴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 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익산 하면 가장 추천할만한 볼거리이자 여행지로 이곳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꼽는데, 다 그 이유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완벽하게 남아있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석탑이 바로 이 익산 미륵사지 석탑일 겁니다. 여하튼, 이번에 방문한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0년만에 다시 가본 익산 여행 추천 익산 미륵사지 석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서 대략 30킬로미터를 달려 방문한 곳은, 역시 오래된 성당 건축물... 사진으로도 느껴지시겠지만, 우리나라 기와가 사용된 건물로 용도가 성당이라는 점이 놀라울 뿐입니다.

 

 

성당 전면은 사진처럼 성당 건물스럽지만, 옆모습은 퓨전스럽다고 해야 하나 독특한 모양과 분위기인데요, 그런 특별함 하나 만으로도 이곳을 방문해서 돌아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여겨집니다.

 

 

성당 뒤쪽 언덕 위에는 사진처럼 커다란 정자도 하나 놓여있는데,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 좋은 위치입니다. 우리나라 천주교의 역사와 함께 지내온 오래된 성당이니, 우리나라의 오래된 것들 보기 좋아하는 분들은 여행길 이곳 추천해 봅니다.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숨은 익산 볼거리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

 

그렇게 익산의 볼거리 두 가지를 돌아보고 방문한 곳은 익산 중앙시장의 작은 식당...

 

 

탕수육 1인분이 3000원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방문했는데, 맛도 제법 괜찮더군요.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것이 탕수육 3인분으로 9000원입니다.

 

 

이 가게는 라면과 탕수육만 취급을 하는데, 두 가지 음식이 묘하게 어울렸습니다. 나름 저렴하고 나름 맛있는 음식들로, 익산 중앙시장 가시는 분들은 이곳에서의 한 끼 추천해 봅니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

1인분 3천원 익산 우리분식 탕수육 짬뽕라면도 추천

 

맛있는 식사까지 끝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방문한 곳은 KFC 매장... 매월 11일은 KFC 치킨을 1+1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날인지라, 놓칠 수가 없어서...

 

 

그렇게 구입한 KFC 치킨으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내일은 아마도 1일 2 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주와 완주 쪽 산을 계획 중인데, 내일도 알찬 하루 보내고 전북 여행에서의 좋은 추억 많이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