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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관광 십칠 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남 해남 관광 십칠 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총 열여덟 일간의 여행 일정 중 마지막 전날로, 비가 강하게 오는 바람에 원래 계획대로 일과를 진행하지 못 한 날이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날씨가 좋다가 여행 막바지에 와서 이렇게 날씨가 험해져서 다행 아닌 다행이기도 한데요, 원래 계획했던 일정을 수행할 수 없어 아쉬운 날이기도 합니다.
오전에 일어났더니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해남 금강산을 오를 계획이었는데...
어쨌건, 해남 금강산의 등산 시작점까지 가봤습니다. 금강저수지라는 곳으로 해남 읍내와 가깝습니다.
숙소에서 거기까지 가는 동안 비가 그치면 산을 오를 계획이었으나, 오히려 빗줄기는 더욱 세졌습니다.
그래서 저수지 주변만 살짝 돌아보기로 합니다. 해남 금강산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해남 여행길에 올라야겠네요.
비가 오는 날임에도 사진과 같이 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는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아마, 해남에 사는 분들에게는 좋은 산책로인 모양인데요, 저처럼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해남 여행길 금강산 등산을 추천해 보고, 등산이 어려운 분들은 이곳 금강저수지 산책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으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금강저수지에서 비 오는 풍경 잠시 감상하다가, 해남에서는 제법 알아준다는 순댓국집에서 순댓국으로 식사 한 끼 해결했습니다.
참고로 이전 해남 여행길에 먹었던 해남 맛집 몇 곳... 추천해 봅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 흑석산 자연휴양림... 이제 하룻밤만 자면 집으로 돌아갑니다.
내일은 아마 아무런 일정 없이 퇴실하는 시간까지 잠을 자다가 짐을 챙겨 집으로 곧장 돌아갈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읍내 하나로마트에서 마지막 장을 볼 계획인데, 채 20일이 안 되는 기간이지만 생각보다 길기도 했고, 또 생각보다 짧기도 한 여행이었습니다. 어쨌거나 확실한 것은 그 기간 동안 해남을 포함한 전남 지역의 가보고 싶은 곳들을 원 없이 돌아봤다는 것...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와보고픈 해남 및 전남지역... 여러분들도 꼭 기회가 되면 해남 및 전남 지역 여행 다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볼거리 먹거리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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