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등산코스... 경기도 여름에 가볼만한 산, 유명산 산행코스 등산지도... 휴양림을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

경기도 가평에 있는 유명산을 올랐습니다. 유명산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산 중 하나로, 산림청이 지정하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유명산은 더운 여름철에 오르기에 아주 좋은, 가볼만한 산이였습니다.(경기도 가볼만한산, 유명산 등산코스 산행지도)

 

 

저는 유명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에서 하룻밤을 묵어서, 거기서부터 유명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산림문화휴양관 바로 뒷쪽편에는 유명산 정상으로 향하는 작은 등산로가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서 조금 올라가다보면, 첫번째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 이정표를 보게 되면 정확하게 길을 따라 오신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등산로 방향으로, 계속해서 비스듬히 산길을 올라갑니다.

 

 

 

 

그러다보면 또 다른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어찌보면 여기서부터가 진짜 유명산 등산로의 시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헷갈리수도 있는데 사진상에 보이는 장소가, 마지막에 있는 사진의 3번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마지막 사진으로 제가 다녀온 등산코스를 설명드리자면,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출발을 해 파란색길을 따라 3번에 도착을 한 후, 유명산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좌측으로 하산을 해서, 계곡을 따라 내려와 5번(마당소) 6번용소 7번박쥐소로해서 사방댐까지 내려왔습니다.

 

 

 

 

그 갈림길에서 부터는 등산로가 확실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계속해서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경사는 보통인 편이였구요, 등산로의 난위도도 그다지 어려운 코스는 아니였습니다.

 

 

 

 

 

 

가끔씩 쉬어가며 천천히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하도 많은 사람이 다녀서, 길이 맨질맨질 하더군요.

 

 

 

 

 

 

그렇게 조금은 평이한 등산로를 열심히 오르다보면, 이내 끝이 보입니다. 다 온것 같습니다.

 

 

 

 

 

 

여기가 유명산의 정상입니다.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채 1시간도 안되는 거리입니다.

참고로, 유명산 정상의 높이는 해발 862미터 입니다.

 

 

 

유명산 정상에서 보이는 광경도 몇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였지만, 주위로 산들이 겹겹히 있어서 정상의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공기는 더 좋았구요.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다가,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하산은 반대방향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하산로를 잡았습니다. 참고로, 하산시간이 등산시간의 거의 두배는 걸린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가 다녀온 코스로 등산코스를 잡으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하산로 또한 별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공기 좋은 뒷산의 느낌... 천천히 내려오시면 그다지 위험한 구간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2.7키로미터를 남겨두고서는 하산로 우측편으로 계곡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제목에도 설명을 드렸다시피 이곳 유명산은 여름에 오르면 그 맛(?)이 더욱 좋을것 같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거의 3키로미터 가량을 계속해서 계곡이 어이지는데, 제가 지금까지 오른 산중에서는 계곡을 낀 가장 긴 등산로였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원한 계곡물을 따라서 내려오면 하산길이 즐겁습니다.

대신, 계곡에 들어서고 나서는 바윗돌로 된 길이 많아서 발을 디딜때는 조심해서 디디셔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발목을 다칠수도 있으니... 이 구간에서는 그점은 꼭 유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또 하나, 제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방향과 반대로 등산코스를 잡으시면, 몇배는 더 힘든 산행이 될수도 있으니 그 부분도 감안을 하셔야 할것 같구요. 그러니까 전 정상에 오르는데는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내려오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제가 다녀온 반대로 등산코스를 잡으신다면, 제가 다녀온것보다 훨씬 더 많은 힘과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리는 산행이 될거라는 설명입니다.

 

 

 

 

 

그렇게 천천히 내려오다보면 어느새 휴양림 안에 있는 큰길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위에 사진에 보았던 사방댐이 바로 이곳입니다.

 

 

 

 

 

등산만을 목적으로 여기 유명산에 오신분을 위해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명산 정문을 지나 안쪽에 있는 작은다리와 캠핑장 그리고 매점을 하나 지나면 사방댐이 나옵니다. 사방댐 우측편으로 등산로가 있는데, 그쪽으로 오르시면 제가 내려온 길로 등산을 시작하게 되는 겁니다. 물론 이길로 올라가셨다가 내려와도 되겠지만, 그러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훨씬 더 많이 듭니다. 그러니 보다 편하게 유명산 등산코스를 잡으시려면 이곳 사방댐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다른 등산로가 나오는데, 그쪽 길로 오르면 되겠다는 설명입니다.

이 바로 아래의 사진이 그 등산로의 초입이구요, 그리고 그 길로 오르면 제가 위에 말씀드린 맨 아래 사진의 3번지점을 통해 유명산을 오르실수가 있습니다.

잘 설명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여하튼, 쉽고 빠르고 덜 힘들게 유명산을 오르시려면 제가 가르쳐준 방법으로 등산코스를 잡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러면 안전한 산행 되시구요, 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에 있는 100대 명산을 정리해봤습니다... 산행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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