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시장... 진주 오래된 전통시장 재래시장, 진주여행코스...

1박2일로 떠난 진주여행 중에 들린 진주중앙시장입니다. 진주중앙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를 대표하는 재래시장 중 하나로,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시내중심가에 위치한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넓고도 큰 시장입니다. 오래된 전통의 시장만큼 오래된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시장이니, 진주여행을 계획할때 하나의 코스로 잡으셔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시장 입구 좌측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규모는 그다지 크지가 않았는데, 시장을 보러오신 분은 이곳을 이용하시면 될듯 싶네요.

 

 

 

제가 여기 진주중앙시장에 갔을때가 다 저녁이여서 그런지 거의 파장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벌써 전을 접고 퇴근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장이 무척이나 넓어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놀랐는데, 진주라는 시의 규모에 비해 이곳 진주중앙시장의 크기는 그것을 넘어서는 크기의 시장이였던것 같습니다.

 

 

 

 

 

시장을 둘러볼려고 하는데,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을 합니다. 시장은 대부분 상가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중간중간에 시골에서 직접 재배해온 야채들을 조금조금씩 가져와서 파는 할머니 아주머니들도 계셨습니다. 시장이 워낙에나 크고 오래되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5일장에서나 볼만한 모습들을 이곳에서도 볼수가 있었네요.

 

 

 

 

 

시장 한가운데 상가 안쪽으로는 과거 어물전들이 모여있었던것 같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듯 보였는데요, 아마도 예전에는 이곳도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가지 요건으로 시장이 쇠퇴되고, 그러한 결과로 남게 된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도 되구요.

 

 

시장구경을 다니는 동안 여기저기는 이제 파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나 큰 시장도 이젠 생각보다 일찍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모양입니다.

 

 

 

 

 

복숭아가 괜찮아보여 5000원어치 구입을 했습니다. 산청에서 산 복숭아보다는 작았지만, 그래도 10개나 주시네요. 참고로, 맛은 산청에서 산 굵은 복숭아가 더 좋았습니다.

파프리카도 10개에 3000원하길래 한봉지 구입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잘 살펴보면 대도시 마트보다 저렴한 물건들이 아직은 많은곳이 이런 재래시장입니다. 진주중앙시장 또한 그러했습니다.

 

 

 

이렇게 잠시지만 진주중앙시장 구경을 끝마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조금 더 돌아봤으면 좋았겠지만 시장도 파하는 분위기고, 이튿날도 식사를 위해 이곳을 다시 찾아야 하기에...

여하튼,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말씀드린대로 진주중앙시장은 지방의 작은 도시의 시장치고는 그 규모가 굉장히 컸습니다.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려면 시간이 제법 걸릴만큼이요.

더군다나 이 시장안에는 100년 이상되는 시장의 역사에 맞게 아주 오래된 식당들도 제법 많이 있는데, 그런 장소들과 묶는다면 나름 재미난 여행코스가 될듯 생각이 되네요 . 참고로 저 역시, 이 진주중앙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두끼나 식사를 해결 했습니다.

여하튼 진주에 여행을 오신다면 꼭 한번 들려볼만한 장소이니, 참고하세요.

 

그러면 재미나고 알찬 진주여행 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의 전통시장을 정리해봤습니다... 시장 주변의 맛집 방문기도 있으니,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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