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암... 삼선암 중 마지막...

단양여행 중에 들린 하선암입니다. 하선암 역시 단양팔경 중 하나로, 상선암 중선암과 더불어 삼선암이라고 불리는 경치좋은 계곡의 바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길가에 하선암이라는 안내표지판이 보이길래 재빨리 차를 옆쪽에 주차를 하고(차를 몇대 댈만한 장소가 있습니다.), 하선암이 있다는 계곡 아래로 내려가보았습니다.

 

 

 

하선암은 이전에 보고 온 상선암과 중선암 보다 경치는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넓적한 바위위에 큰 바윗돌이 하나 얹여져있는데, 그 주위를 하선암이라고 보면 될듯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큰 바윗돌 보다는 상류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과 넓적하고 평평한 바위 마당(?)이 더 인상적이였는데요, 아마도 옛날에는 보다 더 멋진 경치를 가진 장소가 아니였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큰 바윗돌이 있는 아래쪽으로는 큰 다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계곡의 맛을 살짝 망쳐(?) 놓았지만, 그래도 상류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여전히 시원하니 좋아 보였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오래된 경치좋은 명승지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그 흔적만 남은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뭐 그런것이 세월이고 역사고 그러하겠지만...

 

 

 

큰 바윗돌 주변으로는 이래저래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단양팔경을 대표하는 삼선암, 그리고 그 중 하나인 하선암을 둘러보았네요. 이전에 다녀온 상선암과 중선암 그리고 사인암에는 못미치는 경치였지만, 그래도 단양여행을 계획하는 분이시라면 놓치면 안되는 장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래저래 지나는 길목에 있는 곳이니, 놓치지말고 잠시라도 들렸다오시길...

 

 

 

 

그러면 재미난 단양여행 되시고, 알찬 단양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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