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평 깡통시장 맛집 거인통닭... 푸짐한 양과 옛날식 치킨의 맛...

부산 여행 중에 들린 부평 깡통시장의 거인통닭 입니다. 이곳 거인통닭은 부산의 부평 깡통시장에 위치한 통닭 맛집으로, 푸짐한 양과 담백한 맛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부산의 맛집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말씀드린대로 부평깡통시장 안에 있구요, 아주 유명한 맛집이니 찾기가 그리 어렵진 않을 겁니다. 시장에 가셔서 물어보셔도 되고, 아니면 시장 구경한다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둘러보셔도 되고...

전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깡통시장 방향으로 길을 건너 들어가 찾았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 자갈치시장 근처 여행코스...

 

 

 

이곳 거인통닭은 12시부터 영업이 시작이 되는데, 저희는 12시 정각에 딱 맞추어가서 미리 포장을 예약해 놓았습니다. 그런 다음 깡통시장과 책방골목까지 천천히 둘러본 다음에 예약해둔 통닭을 찾으러 갔구요. 그 이유는, 여행일정을 끝마친뒤 집으로 돌아와서 통닭을 먹을 계획이여서 김을 확실히 뺄려고 그랬는데요, 다행히 주문을 받으신 분이 확실하게 김을 제거해주셔서 12시간 지난 후에 집에 돌아와서 먹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12시에 주문을 할때는 우리밖에 없었는데, 오후 2시 정도 쯔음 되어 다시 가니 그때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가격표와 영업시간도 사진에 담구요...

 

 

 

튀기는 모습도 사진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외국인 한분이 주문을 하셔서 사진에 담아 봤구요.

 

이곳 거인통닭의 특징은 한마리를 주문하면 한마리를 잘라서 튀기는게 아니라 미리 만들어 놓은 반죽을 적당량 튀겨서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리 안에 어떨때 다리가 3개인 경우도 있고, 또 어떨댄 목이 2개인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대신 양이 적은건 아니라고 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잘 식은 통닭을 꽁꽁 싸맨후, 다음 여행코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하룻동안의 여행을 마친 후 자정이 넘어서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거인통닭의 통닭 봉지를 풀렀습니다.

 

 

 

맛은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딱 옛날에 먹던 그 통닭의 맛입니다. 아마 기름과 튀기는 방법이 옛날식이여서 그런것 같은데요, 튀김옷이 너무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튀김옷이 너무 적지도 않아서, 딱 맛있게 먹을수 있는 식감의 통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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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식 통닭과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닭을 비교적 작게 잘라서 튀겼다는 것인데, 그래서 그런지 먹기는 훨씬 더 쉬웠던것 같습니다. 한입에 먹을수 있는 크기도 많았으니까요.

 

 

 

 

하루 온종일 기차에 지하철에 아주 바쁘고 피곤한 여행이였지만, 이 부평 깡통시장의 명물인 거인통닭과 맥주 한잔으로(사진에는 없습니다만) 하루에 피로를 풀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여행지였던 부평깡통시장에서 바로 먹을수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렇게 집으로 싸와서 먹는 맛도 그리 나쁘진 않더군요... 저처럼 김만 확실히 빼신다면, 꽤 오랜시간이 흘러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통닭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맛있는 부산음식들 많이 드시구요, 즐겁고 알찬 부산여행이 되시길...

 

p.s)전국의 전통시장과 전통시장 주변의 맛집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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