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정과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여행 갈만한곳... 일출 볼만했습니다...

경북 포항에 있는 영일정과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보았습니다. 영일정은 영일대해수욕장 안쪽 바다위에 떠 있는 정자로,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누각이라고 하네요.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는데, 전 일출만 보고 왔습니다.(포항여행 갈만한곳 영일정과 영일대해수욕장)

 

 

말씀드린대로 영일정은 영일대해수욕장 바다 한가운데 있습니다. 해변 모래사장에서부터 바다안쪽까지 다리로 연결을 하여 바다위에 정자를 세워놓은것이 영일정인데, 일부러 만든 건축물이긴해도 여행객들에게 볼만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소여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입장료 같은건 없구요, 근처에 무료주차장도 큼지막하게 있으니 부담없이 가서 보고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영일정까지 천천히 바다바람을 쐬면서 들어가 봅니다.

 

 

 

영일정 정자는 2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쪽에서도 바다가 잘 보이긴 했습니다만, 위쪽으로는 정자처럼 꾸며 놓아 잠시 앉았다 쉬어갈 요량으로, 위쪽으로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바다도 보고, 이야기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뒤쪽으로는 영일대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입니다. 바다한가운데 그리고 해수욕장 한가운데 이런 큼지막한 구조물이 있어서 다소 어색하긴 해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영일정과 영일대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다음 여행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새벽, 일출을 보기위해 영일정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곳 영일정과 영일대해수욕장은 야경이 아주 멋지다고 해서 야경을 볼려고 했으나, 이런저런 여행계획상 야경은 포기를 하고 일출로 대신을 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일하는 어부도 보이고, 비행기가 날아간 자국을 쫓아 날아가는 새도 보이고...

 

 

 

 

 

이곳 영일정은 일출을 보기에는 그다지 좋은 장소는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일출은 아무것도 없는 넓은 바다위에 해만 떠오르는걸 보아야하는데, 이곳에서는 산과 건물들로 수평선이 가리워져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그 사이를 뚫고 떠오르는 태양은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영일정을 배경으로도 몇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사진상으로 다시보니,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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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가 뜨고나서도 열심히 일하는 어부를 뒤로 하고, 다시 포항여행길을 나섰습니다. 일출을 본건 참 오래간 만인데, 졸린눈을 비비벼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긴 참 잘한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 영일정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멋지다는 야경도 한번 봐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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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포항여행되시구요, 재미난 구경들 많이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