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자연휴양림]... 전남 고흥군 여행 숙박시설 숙소...

2박 3일간의 전남 고흥 여행중 묵었던, 팔영산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팔영산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인 팔영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으로, 고흥군을 여행지로 계획할때 여행숙소로 고려해볼만한 장소라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고흥군 숙박시설 숙소, 팔영산자연휴양림)

 

 

전 어차피 이번 고흥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팔영산 등산이여서, 팔영산휴양림에 이틀간 예약을 하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팔영산자연휴양림은 말씀드린대로 팔영산 등산이 시작되는 시작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꽤나 외진 산속이였습니다. 특히나 휴양림내부나 휴양림 근처에는 물건을 살만한 장소가 없으니, 휴양림을 예약하고 숙소로 잡으신 분들은 필요한 물품은 하나도 빠짐없이 준비를 하고 입실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5-10키로 이상은 차를 타고 밖으로 나와서 물건을 사야 하니까요.

 

해가 질 무렵에 팔영산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 팔영산자연휴양림의 특징 중 하나는 정문에서 휴양관이 있는 안쪽까지의 거리가 굉장히 길다는 것입니다. 포장된 좁은 도로를 거의 2-3키로미터는 들어가야만 휴양관이 나오는데요, 초행길인데다 밤길 거기다가 눈까지 쌓여있다면 운전이 상당히 위험할수도 있으니, 이점도 미리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가급적이면 휴양림은 해가 떠있을때 입실하시는게 좋다는 설명입니다.

 

 

 

 

그렇게 먼길을 달려 휴양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 중간에 보이는 건물이 휴양관입니다.

 

 

휴양관 이외에도 팔영산자연휴양림에는 이용할만한 시설들이 제법 있습니다. 휴양관 이외에 따로 설치된 숙박시설인 산막도 있고, 또 여름철에는 텐트를 칠수있는 야영장도 있구요.

 

 

휴양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휴양관은 2층 건물이였고, 전 2층에 있는 사자봉이라는 방에서 이틀을 묵었습니다. 참고로 이곳 휴양관은 거의 4인용 넓이의 숙소만 있고, 따로 설치된 산막은 그보다 넓은 6인용 15인용도 있다고 합니다.

 

 

내부는 한가족이 묵기에 딱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깊은 산속인데다 전면에 넓은 창이 있어서 웃풍이 쎄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이 웃풍은 크게 없더군요. 이틀동안 아주 따뜻하게 잘 보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팔영산자연휴양림은 기타 여행지 숙소로 사용하기에 필요한 물품은 다 갖추고 있는 숙박시설입니다. 한가지, 언제나 그렇듯이 자연휴양림은 수건이나 개인용품은 지급하지 않으니, 이점은 미리 기억해 두셔야 하겠구요.

 

 

 

 

 

 

이곳 팔영산자연휴양림의 최대 장점은 깨끗한 공기와 깨끗한 물입니다. 이틀 동안만 있어봐도 도시의 공기와 물이 이곳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확실하게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깨끗한 공기와 물 때문에 여행지 숙소로 자연휴양림을 자주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곳 팔영산자연휴양림은 창밖으로 팔영산의 여덟봉우리가 한눈에 보인다는 장점도 있는데, 자연속에 있는 여행지 숙소로 이곳 만큼 좋은곳은 없다라고 개인적으로 평가를 해봅니다. 자세한 사항이나 예약에 관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팔영산자연휴양림 둘러보기

 

 

 

팔영산자연휴양림,

말씀드린대로 개인적으로는 멋진 경치와 깨끗한 물과그리고 공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런 여행이였습니다. 또 이곳 고흥으로 여행을 오게 된다면 다시 한번 더 묵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치명적인 단점은, 말씀드린대로 근처에 필요한 물품을 살만한 곳이 따로 없다는 점이 그 하나이고(운전을 해서 많이 나가야만 합니다.), 거기다가 입구부터 휴양관까지 거리가 너무 길고 길도 험해서 야간이나 눈이 온 후에는 운전이 미숙한 사람은 진땀 꽤나 흘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뭐 어찌되었건 장단점을 잘 따져보신 후, 고흥군 여행하실때 숙박시설로 고려해볼만한 곳이라 생각을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국 8경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고흥여행 되시구요, 좋은 구경 많이 하는 그런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