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항... 강원도 양양여행코스... 강원도 3대미항 중 하나, 최고의 해돋이 장소...

강원도 여행길에 들린 양양의 남애항입니다. 남애항은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강릉의 심곡항과 삼척의 초곡항과 더불어 강원도 3대미항으로 알려진 여행코스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양양 8경중 하나로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칭까지 붙었다고 하네요.

 

 

7번국도를 따라 포항에서 양양까지 국도로 올라갔습니다. 양양에서 들린 첫번째 여행코스는 위에 말씀드린 남애항인데요, 남애항은 작은 항구임에도 불구하고 작고 예쁜 항구여서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뭐 솔직히 제가 나폴리를 가보진 않아서 정확히 설명을 드리긴 어렵지만, 그 정도로 이쁜 항구이다 라고 생각만 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항구 한쪽편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항구를 한번 둘러보왔습니다. 좌측편 작은 산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소나무가 굉장히 눈에 띄였습니다.

 

 

 

 

포구 앞쪽에 등대가 있어서 등대쪽으로도 걸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빨간 등대는 포구쪽에서 갈수가 없는 위치이구요, 좌측에 보이는 하얀색 등대는 포구쪽에서 들어갈수가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등대까지 가면서 보이는 남애항 바다의 풍경도 무척이나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렇게 마을 안쪽 포구를 대충 구경한뒤, 마을 입구에 있는 전망대로 가보았습니다. 전망대는 위에서 본 빨간색 등대와 함께 이곳 남애항에서 가장 좋은 경치를 감상할수 있는 장소입니다.

입구쪽에 있는 남애항 해돋이에 대한 설명판도 잠시 읽어보구요. 이곳 남애항 뿐만 아니라 동해전체는 언제 어디에서나 멋진 해돋이를 볼수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남애항의 해돋이는 아마도 일품인 모양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해돋이도 꼭 한번 보러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작은 언덕을 데크따라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래된 소나무를 이리저리 피해서 만든 데크와 전망대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전망대 중간층에 보면 바닥을 유리로 해서 아래가 훤히 보이게 만든 장소가 있습니다. 현재는 한창 공사중이여서 발로 디뎌보진 못했지만, 아주 볼만한 볼거리이더군요. 완공이 되면 남애항의 또다른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서 보는 경치도 아주 멋집니다.

 

 

 

 

한층 더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물론 바다를 한눈에 볼수가 있고, 마을과 산꼭대기 소나무도 볼수가 있습니다.

한층 아래의 유리바닥의 전망대도 보이구요.

 

 

 

 

 

그렇게 전망대를 돌아나오며, 남애항의 모습을 사진에 몇장 담아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나폴리랑 비교할만큼 아름다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기자기 하니 보기좋은 작은 미항임엔 틀림없는듯 합니다. 더불어 여행객의 기분도 좋게 만드는 곳이구요.

 

 

 

 

완전히 나온후 멀리서 전망대를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전망대 자체만으로도 괜찮은 그림이 나오네요. 제가 나오고 나서 다른 분도 올라간 모양인데, 폼이 사진을 찍기 위한 자세같습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남애항 구경을 마치고 다음 여행코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남애항 바로 앞에는 넓은 백사장의 해수욕장도 있는데, 여름철에 여행계획을 잡으신다면 해수욕까지 즐기실수가 있어서 아마도 일거양득일듯 싶네요.

 

 

 

강원도 3대미항 중 하나인 양양의 남애항...

어찌보면 바닷가 시골마을의 작은 항구중 하나일 뿐이지만, 여행길 잠시 들렸다 가기엔 나쁘지 않은 장소라고 봅니다. 특히나 전망대에서 보이는 바다와 항구의 모습은 시간을 들여서라도 둘러보기에 나쁘지 않다 생각이 드는데, 혹 강원도 양양방향으로 여행코스를 계획하신다면 여행장소 중 하나로 선택하셔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오랫동안 추억에 남는 멋진 양양여행이 되시길....

 

p.s)전국에 가볼만한 여행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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