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회관... 마포구 음식점 추천... 마포 바싹불고기, 들어보셨습니까

마포구 음식점 역전회관 바싹불고기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역전회관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역전회관은 1962년 처음 문을 연, 55년 전통의 오래된 맛집으로, 바싹불고기라는 메뉴로 알려진 노포 중 하나입니다.

 

 

역전회관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이전에 다녀온 서울의 많은 오래된 맛집처럼, 주변으로 큰 건물들이 보이는 위치... 식당 간판에 보이는 1962년이라는 글짜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네요.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식당 내부는 평범한 모습... 서울은 오래된 식당이라고 해도, 오래된 티가 나지 않는게 그 특징입니다. 오래된 맛집들은 모두 넓고 크고 깨끗하게 새단장 된 곳이 대부분이여서...

메뉴판과 가격표를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일품메뉴에서부터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을만한 점심식사용까지 다양한 메뉴 다양한 가격대의 음식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14500원짜리(500원은 왜 붙였을까요) 바싹불고기백반을 두개 주문했는데(하나는 매운맛, 하나는 보통), 이곳 역전회관이 바싹불고기라는 메뉴로 유명해진 식당이기 때문입니다.

몇가지 반찬과 함께 밥과 국 그리고 동치미가 서빙됩니다. 국은 소고기 탕국... 

그리고 놋쇠접시에 담긴 불고기 두개가 서빙이 되면서 한상이 차려지구요. 참고로 깨가 뿌려진 것이 매운맛입니다. 아마도 추측이지만, 깨로 표시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쪽에만 올려져 있으니...

마포 바싹불고기... 맛있습니다.

일종의 언양불고기와 비슷한 형태인데, 좀 더 고기를 다진 것이라고 할까 그런 식의... 고기를 많이 다져서 식감보다는 입안에 맴도는 맛이 더 좋았는데요, 여하튼 별미는 별미였습니다.

메뉴판의 설명대로, 깻잎에 싸서도 먹고...

 

밥도 싸서 같이 먹고...

 

보통 맛있고 쉬워보이는 음식은 와이프가 도전해보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여기 역전회관 바싹불고기도 그런 음식중 하나였습니다. 맛있고, 쉬워보이는... 물론 양념이나 굽는 방법이 쉽진 않겠지만, 어쨌건 집에서도 만들어보고픈 그런 음식이였나 봅니다.

그렇게 맛있게 둘이서 점심 한그릇씩 했네요. 마포 역전회관 바싹불고기,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후식은 오미자차...(정확한건 아닙니다...^^::)

 

마포 역전회관 바싹불고기...

맛있더군요...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그런 맛이고... 근처 지날일이 있으시면, 식사한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드셔보시고, 저희처럼 집에서 도전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구요...

 

관련식당들...▶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 선정...

 

 

그러면 맛난 서울음식 많이들 드시고, 재미난 서울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곳 역전회관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에 선정된 장소입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