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집... 울릉도 따개비칼국수맛집... 울릉도 특이한 먹거리

울릉도 특이한 먹거리 따개비칼국수맛집 가고싶은집

 

울릉도에만 있는 특이한 먹거리, 따개비칼국수맛집입니다. 저번 울릉도 보배식당 설명때 말씀드렸듯이 울릉도에는 특이한 먹거리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따개비칼국수입니다. 울릉도에 가면 많은 따개비칼국수집이 있는데, 저는 가고싶은집이라는 곳에서 이 음식의 맛을 봤습니다.

 

 

가고싶은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위치상 보배식당보다는 찾기가 어렵진 않더군요. 참고로 이 곳 근처에 여기 사위가 개점한 또 다른 가고싶은집이라는 상호의 식당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식당 내부는 테이블 네댓개의 아주 작은 규모... 참고로,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따개비칼국수 두그릇을 주문했구요. 가격은 9000원... 지금까지 먹어본 칼국수 중에선 가장 쎈 가격...

잠시 기다리면 몇가지 찬과 함께 약간은 녹색 빛을 띤 칼국수 두 그릇이 서빙이 됩니다. 녹색을 띤 이유는 아마도 메뉴판의 이름에 붙은 명이 때문이지 싶은데, 제가 울릉도 따개비칼국수 맛집으로 이 곳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할머니께서 음식을 내주시면서 '진국이니 꼭 국물까지 다 드세요!' 라고 조용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국수위에 얹여진 고명이 바로 따개비입니다. 전복보다 작은 오분자기, 그것보다 더 작은게 따개비... 뭐 그정도로 생각이 되는데, 여하튼 바다 바위에 붙어사는 바다 생명체입니다. 자세히 보면 더듬이도 있고 그러하니, 드시기 전에 자세히 보시진 마시길...^^

칼국수의 맛을 봤습니다.

왜 할머니께서 국물까지 다 먹어라고 했는지, 그 말이 이해가 되는 맛입니다. 진짜 개운하고 시원한 진국입니다. 해장으로 완전히 딱 좋을만한...

그 다음부터는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9000원이라는 육지에서는 말도 안되는 칼국수의 가격으로 잠시 고민할수도 있겠지만, 울릉도에 있는 따개비칼국수의 가격은 모두 이 정도이니(10000원 하는데도 많습니다.) 가격에 연연할 필요없이 맛있게 먹으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맛나게 먹었던 보배식당 홍합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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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다보면 그릇은 깔끔하게 비워집니다. 울릉도 먹거리 따개비칼국수맛집 가고싶은집, 아주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오징어내장탕, 홍합밥, 그리고 이곳 가고싶은집에서 먹은 따개비칼국수 같은 경우는 울릉도 여행시 꼭 맛을 봐야만 하는 울릉도 대표 먹거리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자주 가볼수있는 여행지가 아니니 여행가시면, 어디서든 꼭 한번은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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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울릉도 먹거리 맛난 울릉도 음식 많이많이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