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청곡사]... 국보 제302호 청곡사 영산회괘불탱... 월아산 등산도 괜찮을듯 싶네요...

경남 진주 당일치기 여행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들린 장소입니다. 청곡사라는 절인데요, 여기가 우리나라 국보 제302호인 청곡사 영산회괘불탱이 모셔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월아산 이라는 산의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작은 절인데, 저는 시간 관계상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등산과 더불어 함께 둘러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일단 초입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 올라 갑니다.

참고로 주차비 1000원 있습니다... 주차장은 엄청나게 넓더군요...

 

주차장 한쪽편에 있는 매점(?) 옆으로 난 길로 올라가 봅니다. 외부차량은 진입금지라고 하네요...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오른쪽 아래편으로 작은 연못이 보입니다...

 

 

 

연못이 있는 곳 쯔음에 작은 지도가 하나 있길래 살펴보니, 이쪽 길이 아닌걸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못쪽으로 발길을 돌렸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가던 길로 쭉 올라가셔도 절은 나옵니다. 물론 연못 쪽으로 가셔도 되구요...

연못 한중간에 서 있는 아름드리 나무가 운치가 있었습니다...

 

 

연못을 지나 왼쪽으로 꺾으면 일주문이 나오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산사가 보입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이쪽으로 가면 월아산 등산로의 초입도 보입니다. 참고하시길...

 

 

 

일단 오늘의 주 목적인 국보 제302호 청곡사 영산회괘불탱이 모셔져 있다는 작은 박물관부터 살펴봅니다.

그런데, 여기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실물로는 불탱을 볼 수가 없었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물관은 주말만 연다고 합니다.... 뭐 어쩔수가 없죠...

 

 

설명이 적힌 표지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불탱의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세로 10미터...

박물관 외관으로 보기엔 전시하기가 무리일 듯 싶은데, 여하튼 실물이 참 궁금해졌습니다...

다음엔 주말에 꼭 한번 다시 와봐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가급적이면, 월아산 등산도 함께 계획을 해서...

참고로, 불탱의 사진하나 올려 드립니다... 그냥 보기엔 특별해 보이진 않는데, 그 크기를 고려해서 생각하면... 그래서 아마도 국보인 모양입니다...

 

 

불탱은 포기하고 청곡사 주변을 어슬렁 거려봅니다. 여사님은 대웅전에 들어가서 삼배를 하고 있고...

 

 

 

 

 

처마 밑에 달린 조각이 재미납니다. 큰 새를 타고 있는 부처님의 모습인데,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잠시 있다가 올라온 길을 내려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길로 내려왔습니다... 올라 가실때도 그쪽으로 가심 되구요... 물론 등산도 이쪽 방향으로...

 

경남 진주 청곡사 구경을 이렇게 마칩니다. 우리나라 국보 302호 청곡사 영산회괘불탱을 직접 눈으로 확인을 못한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나중에 주말에 시간을 내어 월아산 등산도 하고 불탱도 직접 보고 그렇게 새로이 계획을 한번 짜봐야겠습니다...

 

 

p.s)우리나라 국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관람기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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