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 공주 당일치기여행... 산책하기에 딱 좋은 산책로...

충남 공주 당일치기 여행 중에 들린 공주의 공산성입니다. 공산성은 삼국시대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으로 그 역사가 아주 오래된 장소입니다. 현재는 다양한 유적들이 남아있는 도시속 휴식공간으로, 긴 산성길을 걸으면서 강가를 바라보면 마음까지도 편안해지는 산책길로써 아주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일단 넓직한 주차장에 차를 주차부터 하구요. 그런 다음, 뒤쪽에 그림처럼 서있는 공주 공산성의 모습부터 사진에 담아봅니다. 참고로 주차료는 없습니다.

 

 

원래 여기 공주의 공산성은 입장료가 있다고 합니다. 어른기준으로 일인당 1200원이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출입통제구간이 생겨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입장료가 없어서 좋긴 합니다만, 대신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멋진 경관을 볼수가 없기에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저 같은 경우는 시간관계상 공산성 전체를 둘러볼수가 없었기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게 반갑긴 했습니다.

출입통제장소와 관람시간에 관한 안내판을 사진에 담고.

 

 

 

이제 공산성이 있는 위쪽으로 천천히 걸어서 올라갑니다. 오른쪽편으로 비석들이 무지하게 많이 서있더군요.

 

 

공산성에 관한 설명판도 사진에 담구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많은 역사적인 일들이 이곳 공산성에서 일어난것 같습니다. 조선시대때는 왕이 이곳으로 피신까지 한적도 있었네요.

 

 

공산성 주차장에서 바로 볼수가 있던 금서루라는 성문이자 누각입니다. 여기가 공주 공산성을 둘러볼때 가장 먼저 만날수가 있는 곳인데요, 1993년에 복원을 했다고 하네요. 금서루 위쪽으로는 현재 통행이 금지된 상태였습니다.

 

 

 

 

공산성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반기는 곳이 여행안내소겸 매점인데, 활쏘기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는 안내판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 아래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위한 행사장이 있었구요. 현재는 평일이여서 그런지 이용을 할수 있는 행사장이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활쏘기 정도만 이용이 가능해 보였네요.

 

 

 

강과 가까운 안쪽으로는 큰 누각이 하나 보였지만, 현재 공사 중이였고, 그 쪽편으로 산성길 또한 현재는 통행이 금지된 장소였습니다. 다음에 여기 공주의 공산성에 올일이 있으면, 그땐 꼭 한번 지나가봐야겠다고 생각해 보았네요.

 

 

대충 둘러보고 다시 금서루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금서루 바로 옆의 성벽까지는 올라갈수가 있어서 거기까지만 올라가봤습니다.

 

 

금서루 성벽에서 보는 공주 시내도 나름 볼만했습니다. 물론 아주 먼곳까진 볼수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곳보다 높은 곳에 서보니 기분은 무척 좋아지더군요.

 

 

 

그렇게 공주의 공산성 구경을 잠시동안 해보았습니다. 구경 잘했네요.

 

 

현재는 보수공사 중이여서 진입이 불가한 곳이 많아, 많은 곳을 둘러보진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대신, 언제가 될진 몰라도 다음에 공주에 여행올 일이 있으면, 그땐 공주의 공산성을 꼼꼼하게 한번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네요. 혹 공주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번 들려보셔도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공주시내랑 거리도 가깝고, 접근하기도 용이하니 식사후에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들리신다면 아주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그럼 재미나고 알찬 공주여행이 되시길...

 

p.s)전국의 명승고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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