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등산코스... 충북 제천10경 100대 명산 금수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충북 제천 금수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충북 제천에 있는 금수산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금수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일 뿐만 아니라, 제천10경 에도 선정이 된 산입니다. 참고로 저는 상천주차장 위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등산코스를 잡았구요,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총 4시간 20분 가량 걸리는 산행이였습니다.

 

 

보통은 산 아래에 있는 상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을 오르는게 일반적이지만, 저는 차를 타고 조금 더 올라가봤습니다. 네비에 보문정사라고 입력을 시킨 후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 아래 작은 마을에 도착을 하는데, 차를 한 두대 세울만한 공간을 찾을수가 있습니다. 동네 식당앞에 있는 곳인데, 식사를 해도 괜찮을 만한 곳처럼 보였습니다. 사람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권하고 싶지가 않구요(워낙 공간이 협소해서), 평일날은 가능할 듯 싶습니다. 산을 내려와서 식사까지 즐기시면 이래저래 모두에게 좋을것 같네요.

 

금수산 등산로를 따라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조금 가다보면 보문정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됩니다.

 

 

 

 

산을 향해 오르다 보면 멀리 절벽에 설치된 데크가 보입니다. 참고로 이 데크에서 금수산의 볼거리인 용담폭포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진짜 등산로가 시작되는 산아래에 도착을 했네요.

 

 

 

 

 

입구에 있는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저희는 등산지도상 망덕봉이 있는 왼쪽길로 올라서 용담폭포를 보고 망덕봉에 들렸다가 금수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코스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금수산삼거리쪽으로 내려오는 하산로를 택했구요. 여기서부터 진짜 금수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열심히 오르다보면 산아래에서 보았던 데크를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드린대로 이곳에서 금수산의 또 다른 볼거리인 용담폭포를 볼수가 있구요. 이때까지 굉장히 가문날이 오래되어서 시원한 폭포수는 볼수가 없었는데,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수까지 볼수 있다면 훨씬 더 힘이나는 산행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장마철이 지난 후나, 비가 내린 후에 오르신다면 시원한 폭포수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금수산 용담폭포 위쪽에 있는 여러 소들도 볼수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바윗돌 사이를 오르는 등산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절벽을 타고 오르는 등산코스도 아니고 그렇다고 작은 돌들 사이를 오르는 등산코스는 더더욱 아니고, 이곳 금수산에 오르는 산길은 그런 오묘한 재미가 있는 산행길이였습니다.

 

 

 

 

 

 

그렇게 데크와 바윗돌 사이를 오르다보면, 망덕봉까지 1키로미터가 남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평범한 등산로입니다. 흙길이구요. 작은 갈림길을 지나 망덕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망덕봉은 볼거리도 조망도 없었습니다. 별다른 이유가 없으신 분은, 망덕봉은 패스를 하셔도 될것 같네요.

 

 

 

 

 

 

 

 

망덕봉에서 갈림길을 지나 다시 금수산 정상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갑자기 내리막길로 등산로가 확 내려가더니만, 다시 올라갑니다.

 

 

 

 

 

 

그러다가 다시 내려갔다 올라오고... 그러다보면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데크도 하나 지나게 됩니다.

 

 

 

 

 

 

 

그렇게 산길을 더 오르면 금수산 정상에 다다르게 되구요. 작지만 이쁜 정상석도 보입니다. 출발한지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등산시간이 많이 걸리는 산입니다.

 

 

 

 

 

 

금수산 정상석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해발 1016미터...

금수산은 망덕봉과는 달리 정상에서 보이는 전망이 아주 멋진 산이였습니다. 정상이 위치한 폭도 좁아서 산 꼭대기에 올랐을 때의 희열을 더 크게 하는 그런 산이기도 했구요. 정상에서의 모습도 몇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그렇게 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내 하산을 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하산 방향은 올라온 방향과 다른쪽으로 잡았구요...

 

 

 

반대쪽 하산로는 경사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심한 경사위에 설치된 엄청나게 긴 데크도 있었구요. 덕분에 내려오는 시간은 단축이 되고 쉽게 내려올수 있었습니다만, 이쪽으로 올라오신다면 굉장히 빡센 등산이 되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겁나게도 힘든 데크가 끝나는 지점(등산코스로 잡을 경우에는 시작되는 지점)에, 무시무시한 설명판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무사히 산아래까지 도착을 했네요. 말씀드린대로 하산시간은 등산시간에 비해 많이 단축을 시킬수가 있었습니다.

충북 제천의 금수산, 잘 다녀왔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산 아래에 있는 상천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주말에는 어쩔수 없이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에 오르셔야 할것 같네요. 참고하시구요...

100대 명산 충북 제천 금수산... 제법 재미난 등산코스였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전에 소개해드린 의림지 등과 제천10경에도 선정이 된 산이니, 언제 제천으로 여행을 가실 분이라면 한번 올라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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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산행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그런 금수산 등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