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망산 조각공원... 통영여행 관광명소...

1박2일로 떠난 통영여행에서의 마지막 여행장소인 남망산 조각공원입니다. 남망산 조각공원 역시나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통영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장소라 생각을 합니다.(통영 관광명소 남망산 조각공원)

 

 

남망산 조각공원은 통영 중앙시장 인근에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시장이나 동피랑 마을을 여행지로 생각해두신 분이라면, 한번 들렀다 가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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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지만, 뒤쪽으로 가면 더 넓은 주차장과 공원이 바로 보이는 장소가 있어서 저는 그쪽편으로 해서 공원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다가 가장 먼저 만나게 된 조각품입니다. 한국 조각가의 작품인데, 가장 뒤쪽에 있는 청동상은 머리가 없어서, 원래부터 없던것인지 아니면 훼손된것인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하더군요. 아마도 원래부터 없던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그 옆에 있는 작품입니다. 아래 주차장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확실하게 눈에 띄이는 작품인데, 가까이서 보니 별거(?) 아니더군요.

베네주엘라 작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 근처에는 움직이는 스테인레스판을 이용한 조각품도 보았습니다. '4개의 움직이는 풍경' 이라는 이름의 작품으로, 일본인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안쪽, 그러니까 남망산 조각공원 정문으로 올라오는 쪽에는 남망산 조각공원에 대한 설명판이 있었습니다. 남망산 조각공원의 조각들은 1997년에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전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옆쪽으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비도 하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공원에 있는 조각들을 찾아서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중국인 작가의 '뒤집힌 무덤' 이라는 작품도 살펴보구요...

 

 

 

 

더 안쪽으로 난 작은 샛길이 있길래 그쪽으로도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중간에 남망산 조각공원의 지도와 전시품들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가 있었는데, 이 지도를 보고 안쪽에도 몇개의 작품이 있음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지도속에 5번은 없고, 3번만 두개 있네요... 덕분에 전시품의 대략적인 위치는 알게 되었지만, 오히려 더 헷갈리게 된 부분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수정 혹은 새로운 지도판을 설치하는게 여행객들을 위한 배려일듯 보입니다.

 

 

 

 

샛길을 따라 들어가면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7번에 해당하는 조각품을 가장 먼저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7번 조각품이 있는 길을 따라서 나오면, 보다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으로, 한국인 조각가 '심문섭' 씨의 '은유- 출항지' 라는 작품을 보게 됩니다. 지도상으로 9번에 해당하는 작품인데요, 이곳에서 멀리 내다보이는 바다를 향하는 배를 형상화 한 작품이였습니다.

 

 

 

 

 

 

남망산 조각공원 안쪽으로 들어와 보니,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9번 작품 옆에는 지도상에 10번에 해당하는 작품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지도상에 11번과 12번이 근처에 있는것 같아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몇번을 찾아해매도 11번과 12번 작품은 도저히 찾을수가 없더군요. 제가 잘못 찾은건지 아니면 작품을 옮긴건지는 모르겠지만, 11번과 12번에 대한 이정표나 설명판 정도는 구비를 해야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덕분에 가장 위쪽에 있는 이순신장군의 동상만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해매다 남망산 조각공원 정문 진입로쪽 큰길로 빠져 나왔습니다.

여기서 지도상 13번에 해당하는 조각을 하나 더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조각상 하나하나를 찾아 다니는것도 어찌보면 이곳 남망산 조각공원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인듯 싶네요.

 

 

 

처음 올라와서 조각상을 본 장소근처에서, 2개의 3번중 하나인 조각품도 감상을 하고...

 

 

 

 

마지막으로 이곳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가장 나중에 본 '최고의 순간을 위해 멈춰서 있는 기계' 라는 작품입니다. 이것은 닻과 의자 그리고 계단을 형상화 한 작품처럼 보였습니다.

 

 

 

이렇게 지도상 4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남망산 조각공원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남망산 조각공원,

지도상에는 총 15개의 작품이 있는걸로 나와있습니다. 전 그 중 10개만을 볼수가 있었는데요, 위쪽 시민문화회관 근처에 있는 2개의 작품을 제외하고, 3개의 작품은 도저히 찾을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위에도 잠시 언급을 했듯이 보다 자세하고 명확한 설명판과 중간중간 관람객들을 위한 이정표 정도는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되었건 공원 중간중간에 숨어있는 작품들을 하나하나씩 찾아보는것도 이곳 남망산 조각공원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니, 통영여행을 계획하는 분이시라면 15개의 조각품 모두를 찾아본다는 마음으로 한번 들려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통영여행 되시구요, 알차고 재미난 통영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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