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사계곡... 양산8경 양산피서지... 여름엔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양산8경 양산 내원사계곡

 

양산8경 중 하나인 양산 내원사계곡을 찾아가봤습니다. 양산 내원사계곡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흘러내려, 특히나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양산을 대표하는 피서지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새벽부터 많은 이들이 몰려 자리잡기가 쉽지 않을 정도라고 하구요.

 

 

양산 내원사계곡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원사까지 들어가려면 주차비를 내야 한다고 해서 차는 일부러 바깥에다 세워놓았습니다. 어차피 찬찬히 둘러보려면 오히려 걸어서 들어가는 게 나을것 같아서요.

 

 

그런데...

입장료와 주차료를 징수하는 부스에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후 5시를 넘어서는 차든 사람이든 모두 빠져나와야 한다는 점... 그래서 그런지 먼저 들어갔던 분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더군요. 여하튼, 제가 여기 내원사계곡에 도착을 했을때가 오후 4시가 넘은 때이니, 들어가자마자 나와야만 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내원사까지 들어가는 걸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내원사쪽으로 향하는 계곡과 바로 앞에 있는 계곡물만 사진에 담고, 이내 돌아서서 올라왔던 길을 내려옵니다.

 

 

 

내원사계곡은 정말 피서지로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비교적 수량이 적어지는 시기인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시원하고 맑은 물들이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었으니까요. 아마 여름철엔 수량이 더욱 풍부해지지 싶은데, 그래서 아마도 양산을 대표하는 여름피서지가 된 듯 싶네요. 주변으로 피서객들을 위한 이런저런 시설들도 잘 마련되어 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도 꼭 와보고 싶은 여행지였습니다.

 

 

 

그렇게 차를 주차해둔 아래까지 내려와서 계곡을 한번 올려다 본 후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내원사까지 둘러보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을테지요. 여름에 양산을 또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그땐 꼭 내원사까지 둘러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양산 내원사계곡...

비록 겨울에 가봤지만, 여름의 그림이 확실히 그려지는 그런 여행지였습니다. 아마 여름철엔 사람들로 엄청 붐비지 싶은데, 여름에 양산을 찾게 되시는 분은 가볼만한 여행지라 생각이 드네요. 조용한것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저처럼 겨울에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구요. 어쨌거나 오후 5시 이후엔 내원사계곡을 빠져나와야 하니, 이점은 필히 기억해 두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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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양산여행 되시고, 좋은 여행지들 많이들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곳 양산 내원사계곡은 홍룡사 등과 더불어 양산8경 중 하나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