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달기약수]... 청송여행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다시 찾은, 주왕산 달기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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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당일치기 여행 중에 들린 달기약수입니다. 여기 달기약수터는 몇년 전에도 지나가다가 한번 들린 곳인데, 이렇게 또 한번 더 들리게 되네요... 그때도 약수물을 떠다가 휴양림에서 백숙을 해먹었었는데, 오늘은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청송 달기약수

 

주왕산 달기약수터는 한군데가 아니라 계곡을 따라 여러곳이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상탕, 중탕, 신탕, 원탕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달기폭포를 감상하고 내려오는 길에 들렸기에 위에서부터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첫번째가 상탕...

가장 위쪽에 있는 약수터로, 몇년 전에 왔을땐 이곳에만 들려서 약숫물을 떠 갔었네요...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차를 세우고(주차장이 꽤나 넓직합니다. 화장실도 크고), 달기약수 상탕이 설치된 바로 아래로 내려가 봤습니다. 몇년전 보다는 많이 관리가 안된 모습입니다. 바가지도 박살이 나있거나, 상태가 좋질 않고... 선뜻 물을 떠가기가 망설여지더군요...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그렇게 고민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개울물이 내려오는 위쪽에도 약숫물이 나오는 샘이 보였습니다. 호기심도 생기고 해서 위쪽으로 올라가 보았네요...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이곳에만 서너개의 약수샘이 있던데, 그 중에서 가장 상태가 좋아보이는 곳에서 피티병으로 하나 담아 봅니다. 백숙을 끓일 정도만 있으면 되니, 오늘은 피티병으로 2개만 담아서 갈 예정입니다. 어떤 분들은 말통으로 서너개씩도 퍼가시던데, 솔직히 욕심도 났지만 빨리 먹지 않으면 효과도 없을것 같아서 욕심을 버립니다.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바로 조금 아래에 있는 달기약수 중탕으로 차를 타고 내려가봤습니다.

큰길가에 차를 세우고, 맞은 편으로 걸어서 들어 갔네요...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이곳도 크게 관리가 되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도 피티병으로 하나 담아 오구요...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그 다음은 신탕입니다.

상탕을 제외하고, 중탕부턴 주위에 식당들이 참 많이 포진(?) 되어 있습니다.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이곳도 크게 관리가 되는 모습은 아니구요...

어차피 오늘은 피티로 2병만 가지고 갈 예정이였으니, 상탕은 사진으로만 담아 봤네요...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그 다음으로 마지막인 달기약수 원탕...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이곳에는 한 아저씨가 앉아서 말통으로 몇개를 퍼고 계시더군요...

그나마 이곳이 달기약수터 중에선 보기도 좋고, 나름 관리도 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마 사람들이 접근하기에 가장 좋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그렇게 퍼간 달기약수로 집에서 백숙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저번 문경의 주흘산에서 사온 막걸리와 함께 오늘의 뒷풀이를 했네요. 등산 후에 먹는 막걸리인데다, 달기약수로 만든 백숙까지 안주로 먹으니 그 맛이... 몸에 좋은진 확실히 알순 없었지만, 기분은 남달랐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혹 청송에 가실일이 있으면 달기약수 떠오셔서, 이렇게 백숙 한번 만들어 먹어보세요... 사먹는것 만큼이나 맛이 있을 겁니다...

 

청송 달기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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