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여기저기... 통영 사량도 민박 숙박 맛집 모텔 등

통영 사량도 민박 숙박 맛집 모텔 여기저기

 

통영 사량도 여기저기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사량도에서 등산을 마치고 하룻밤 자는 코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등산을 다녀오고 민박집에 짐을 풀고나니 할일이 없어, 그냥 동네 여기저기를 둘러봤네요. 사량도는 아주 작은 섬이였지만, 있을만한건 다 있는 그런 섬이기도 했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식사를 끝마친 후, 금평항 여객선터미널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명산 때문에 관광지이긴 해도 딱히 둘러볼만한 곳이 없는 섬이여서, 동네 근처를 산책하는게 여기선 할일이 전부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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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석 터미널 바로 옆에는 수협에서 운영하는 바다마트라는 작은 마트가 하나 있습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물품들이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섬에서 파는 물건들은 비쌀꺼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여기 바다마트는 육지의 마트보다 저렴하면 저렴했지 비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음료 술 과자 등등은 육지 마트랑 비교해도 비싸지 않으니, 그런 것들은 따로 구입해서 섬에 오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배가 접안하는 항구도 한번 바라보고...

 

 

여객선터미널을 지나 마을 안쪽으로 한번 들어가봅니다. 금평항이 있는 이곳 이 마을이, 진촌마을인 모양입니다.

 

 

동네엔 미장원도 있구요, 작은 가게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부동산도 보이고, 약국 호프집 노래방도 하나씩은 있습니다.

 

 

식당도 한 10여군데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많지는 않지만 이용하기 불편하거나 어렵진 않았습니다. 민박집도 제법 되는데, 전화해서 가격같은거 물어보신 후 마음에 드는 곳으로 숙박을 하시면, 하룻밤 정도 보내는데 불편함은 없을 겁니다. 대신, 육지에 있는 시설 좋은 모텔같은 숙박시설이라 생각은 마시고, 여인숙 정도 된다 보시면 되겠네요. 가격은 평일 기준으로 3-4만원 했습니다. 주말엔 잘 모르겠네요.

 

 

작은 다리를 하나 건너면 농협이 있고 농협 하나로마트도 있는데, 여기서는 물건을 사보지 않아 가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농협쪽에서 바라본 사량대교와 금평항 방향입니다.

 

 

사량도는 굉장히 작은 섬이지만, 중학교도 있습니다. 여기 금평항 이외에도 섬 전체에 여기저기 마을이 흩어져 있으니, 아이들을 모아보면 그 숫자가 적진 않은 모양입니다.

 

 

자전거 타면서 지나가는 꼬맹이들도 몇몇 보이고...

 

 

마을 안쪽에는 면사무소가 있구요.

 

 

면사무소 바로 옆에는 보건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횟집이 서너군데 있구요. 횟집에서는 식사를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진 모르겠습니다만, 외딴 섬이긴 해도 바닷가여서 많이 비싸진 않을것으로 추측해봅니다. 식사를 해본 중국집도 그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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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를 지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초등학교가 나옵니다. 병설 유치원도 있구요. 정말 작은 섬이지만, 정말 있을건 다 있습니다.

 

 

 

그렇게 산책을 끝마치고 하룻밤 잘 쉰 후, 사량도의 다른 여행지들도 둘러보고 섬을 빠져나왔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민박을 이용하는 숙박은 평일기준 3-4만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직접가서 물어보시던지 전화를 해보시면 편하게 이용하실수가 있겠습니다. 대신, 시설이나 청결함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구요. 참고로, 여인숙 같은 모텔에서 하룻밤 보내긴 했지만, 너무 조용하고 공기도 너무 좋아 오랜만에 꿀잠 잘수있는 그런 여행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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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사량도 여행되시고, 안전한 여행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