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사... 홍천 산책코스 데이트코스 소풍 갈만한곳 관광지, 홍천9경 중 하나 수타사...

홍천 소풍 갈만한곳 데이트코스, 홍천9경 수타사

 

홍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홍천9경 중 하나인 수타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 수타사는 공작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작은 암자로,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산책코스나 데이트코스 혹은 소풍 갈만한 장소로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넓다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수타사로 향했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은 모양입니다. 주차장에 차가 많네요. 아마도 주말에는 더 많은 차들로 붐빌듯 싶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오른쪽 편에 부도 무더기가 보이는데, 설명판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 부도는 어떤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여하튼, 이 수타사라는 절을 지나가신 스님들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거기서 조금 더 걸어서 들어가면 수타사 건물들이 보입니다. 작은 다리를 하나 건너고...

 

 

 

사천왕상을 모신 문을 지나 절 앞에 당도를 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큰 건물이 현재 보수 공사중이였는데, 살짝 안을 들여다 보니 제법 오래된 건물의 티가 났습니다. 대신 뒤쪽에 있는 커다란 건물은 지어진지 그다지 오래되 보이지는 않았구요.

 

 

바로 옆에 있는 수타사 성보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 안에 우리나라 보물급 문화재가 한점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왔는데, 제가 갔을 적엔 문이 닫혀 있어서 볼수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이곳 홍천의 수타사는 입장료나 주차료 같은 요금은 없는 절입니다.

 

 

뒤쪽에 있는 가장 큰 건물을 지나 앞 마당을 건너, 왼쪽 편 종무소까지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종무소 건물도 오래되 보이던데, 이 곳 수타사는 아기자기하니 이쁘게 잘 꾸며 놓은 대신, 쓸데없는데 낭비를 하지 않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더 좋아보였습니다.

 

 

 

 

종무소와 보수공사 중인 건물 사이를 지나서 빠져 나오면 종이 하나 있습니다. 이 종은 홍천 수타사 동종이라는 이름의 종인데, 현재 우리나라 보물 제11-3호로 지정이 된 국가지정 문화재 입니다.

 

 

 

 

 

 

동종까지 구경을 한 뒤 수타사 절 건물들을 빠져나와 왼쪽편으로 갑니다. 이곳에는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이라는 일종의 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공작산 수타사는 홍천을 대표하는 명승인 홍천9경 중 하나로, 그런 이유에서 설치된 공원이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연못인지 늪지인지 모를 이쁜 공간위를 데크를 통해서 걸어도 보고, 그 위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수타사 전경을 사진에 담기도 했습니다.

 

수타사, 별다른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는 아닙니다만,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공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네요.

 

 

 

 

옆쪽으로 나 있는 숲속길도 잠시 한번 걸어봤습니다.

 

 

 

 

그렇게 숲속 길을 돌아 수타사 건물이 있는 안쪽까지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람쥐 한마리가 반겨 주길래, 사진에도 담아봤습니다.

 

 

그렇게 다람쥐를 뒤로 하고 홍천9경 중 하나인, 수타사 나들이를 끝마쳤습니다.

 

홍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홍천9경 수타사...

말씀드린대로 아주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사찰건물이 있는 넓직한 공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으니까요. 그래도 간단히 먹을거리 준비해서 연인이나 가족끼리 산책이나 소풍 혹은 데이트코스로 나쁘지 않겠다 생각을 해봅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이쪽 수타사에서 공작산을 오르는 등산로도 있는데, 등산로는 수타사 들어오기 전 왼쪽편 주차장에서 아마도 시작이 되는 듯 싶습니다.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거기에 탐방안내소가 있는걸 보았거든요.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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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홍천여행 되시구요, 알찬 여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