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시장]... 경남 양산시 하북면... 디카 밧데리가 말썽이네요...

경남 양산의 통도사에 나들이를 갔다가 잠시 들린 신평시장이라는 5일장입니다. 참고로, 장날은 끝날짜가 3일과 8일(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인 날입니다.

 

 

일단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디카 밧데리가 갑자기 떨어지는 바람에 사진을 제대로 찍질 못했다는 점부터 말씀을 드리고 글을 올릴까 합니다. 여분의 밧데리를 하나 더 챙겨가긴 했으나, 천성산에서 사진을 너무 많이 찍은 탓인지, 그 여분의 밧데리까지도 완전히 바닥이 나버렸네요. 그래서 시장의 풍경을 사진에 많이, 잘 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기 신평시장까진 몇장이라도 재대로 된 사진이 있었지만, 이후 통도사부터는 아예...

여분의 밧데리를 하나 더 마련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일단, 시장 초입에 있는 식당에서 밥부터 먹었구요...

 

▶2013/10/28 - [먹는즐거움/맛집방문기] - [옥석]... 양산 통도사 맛집... 다슬기찜국, 참 독특한 음식이였습니다...

 

 

 

 

 

그런 다음, 시장 구경을 나섰습니다...

시장 골목 초입입니다. 대로변쪽이 아니구요, 안쪽 초입...

멀리, 파라솔이 많이 보이네요...

 

 

일단 신평시장의 시장 상가가 있는 쪽을 가보았습니다...

역시나 시장 상가는 별로 인기가 없는듯 하네요...

여기처럼 상가가 생긴지 조금 시간이 된 시장도, 아니면 아주 최근에 상가를 깔끔하게 만들어 놓은 시장도 상가쪽으로는 상인들이나 손님들이 별로 없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은 역시나 골목인듯...

 

 

 

 

말씀드린 대로 시장은 골목쪽이 훨씬 더 좌판도 많고, 사람의 왕래도 많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상가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상가의 월세도 꼬박꼬박 내야 할터인데, 그에 비하면 손님을 맞이할 확률은 노점에 계시는 분들보단 분명히 적을것 같아 보이니...

여하튼, 소비자인 입장에서 봐도 상가쪽 보다는 골목쪽이 훨씬 더 매력적인건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장 구경을 하면서, 이것저것 사진을 담으려는 순간.... 밧데리가 완전히 가버렸네요...

즉석 어묵 파는 곳에서 어묵을 사면서 찍은 사진이 디카로 찍은 마지막 사진이였습니다...

 

 

 

경남 양산의 신평시장...

뭐 별다른 특이한건 볼수가 없었습니다만, 통도사와 아주 지척에 있는 5일장이니 혹 통도사 구경가실 일이 있으시면(또 장날과 맞아 떨어진다면) 한번 정도 구경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겸사겸사 집에 필요한 장도 보구요...

전 그렇게 잘 다녀 왔습니다...

 

p.s)신평시장에서 산 즉석어묵으로 집에서 맥주랑 뒷풀이를 했네요...

산행 후 한잔이여서 그 맛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즉석어묵이랑 맥주, 궁합이 나쁘지않네요...

 

p.s)전국의 전통시장과 전통시장 주변의 맛집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3/06/28 - [장보는 즐거움/전국 전통시장목록] - 전국 전통시장 5일장 장날 및 장터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