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시장 도토리묵... 충남 논산먹거리... 연산 전통 도토리묵집 연산 떡방앗간

충남 논산먹거리 연산시장 도토리묵 연산 떡방앗간

 

충남 논산 연산시장에 있는 도토리묵집을 다녀왔습니다. 연산 떡방앗간이라는 이름의 이곳은 예전 인간극장(?)이라는 티비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한 곳으로, 논산쪽 여행계획을 세우다가 여기 도토리묵이 아주 맛나다고 하여 잠시 들리게 되었네요.

 

 

충청도 쪽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도토리묵인 모양입니다. 충청도 지역의 맛집들을 찾다보면 도토리묵집들이 많으니까요. 논산쪽 여행계획을 세우다가 아주 맛나다는 도토리묵 맛집이 있어 들리게 되었는데, 예전 티비에서도 잠시 봤던 집이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볼수 있었습니다. 논산 연산시장내에 있는 연산 떡방앗간이 바로 그곳입니다.

 

제가 갔을적엔 장날이 아니여서 그런지 굉장히 조용했구요, 방앗간 바로 앞에는 털복숭이 개 한마리가 가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낯선 사람을 봐도 짖질 않은걸로 봐서는, 나이가 제법 지긋한 놈이지 싶네요. 아니면, 원래부터 순둥이인지도 모르겠구요.

 

 

 

티비에서 봤던 아주머니가 직접 묵을 썰어서 주셨습니다. 티비에 출연한 사람을 가까이서 본건 참 오랜만입니다. 묵은 한모에 4000원이였고, 청국장 하나랑 도토리떡국도 5000원어치 구입을 해서 나왔습니다. 묵은 두모를 구입했구요.

 

 

티비에서 본 기억으로 이곳 사장님 내외분 아드님께서 근처에서 묵집을 한다는 기억이 있어 잠시 찾아봤습니다. 시장 골목을 지나 반대편에 있었는데, 가게에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연산시장 도토리묵... 상호가 정겹네요.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집에 와서 한번 풀러봤습니다.

 

 

도토리 떡국은 굉장히 쫀득하니 아주 맛나더군요. 원래 묵이 너무 유명해서 그렇지 떡도 아주 잘 만드는 방앗간이라 생각합니다. 가시게 되면 떡국떡도 추천합니다.

 

 

다음은 청국장...

이건 아직 맛을 못봤습니다. 내일 먹을 예정...(아마, 이글이 올라갈적엔 먹었겠네요...^^)

 

 

다음은 묵...

아주머니께서 양념장을 챙겨주셨는데, 두개를 가지고 오지 않은게 참 후회가 됩니다. 바보같이... 양념장이 아주 맛났으니까요...

 

 

묵을 썰어 아주머니가 준 양념장에 이것저것 섞어서, 여행 뒷풀이를 했습니다. 잠시 묵을 살펴봤는데, 탄력이 좋은데다 식감도 좋은 도토리묵이였습니다. 사실 제가 묵을 즐기지도 않고 또 묵에 대해선 잘 모르는데, 어쨌건 맛이 나쁘지 않은 묵이였습니다. 그러니 유명해졌겠지만 말입니다.

 

 

 

 

이번 여행길에서 사온 전통주들과 함께 아주 맛난 여행뒷풀이를 했습니다. 이런 여행뒷풀이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이네요. 이건 여담입니다만, 요즘 대학생들도 엠티 이후에 뒷풀이 같은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적엔 꼭 했었는데... 나이를 먹으니 그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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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떡방앗간 연산시장 도토리묵...

묵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맛나게 드실 먹거리라 생각이 드네요. 말씀드린대로 충청도 쪽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이 도토리묵인데, 그중 논산에서는 알아주는 맛집 중 하나라고 하니까요. 어쨌건 전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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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논산먹거리 논산음식들 맛있게 즐기시구요, 좋은 추억도 많이들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