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예산팔경 그리고 예산의 좋은 배스낚시 포인트, 예당관광지...

예산여행 중에 예당저수지 라는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예당저수지는 이전에 다녀온 추사고택과 더불어 예당팔경 중 하나이구요, 좋은 (배스)낚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예산팔경 예당저수지 예당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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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가 가르쳐준대로 열심히 달려가서 예당관광지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은 예당관광지도 바로 앞에 있었구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예당저수지가 보였습니다.

탁 트인 저수지를 보면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저수지 바로 옆으로는 작은 야영장이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적에도 몇개의 텐트를 볼수가 있었는데, 한 텐트는 아주 오랫동안 머무른 흔적이 있더군요. 살림살이도 이래저래 많고. 특이하다 싶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 바로 앞에는 주인없는 낚시대가 드리워져 있던데, 역시나 좋은 낚시 포인트 답게 살림망 안에는 쓸만한 붕어도 몇마리 들어 있었습니다.

 

 

 

대충 아랫쪽 구경을 끝마치고 예당저수지 주차장 위쪽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주차장 꼭대기에는 분위기 좋아보이는 카페가 하나 있었구요, 그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또 다른 야영장을 하나 더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야영장은 위의 사진에서 본 장승 양쪽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왼쪽편 그러니까 저수지 방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놀고들 계셨습니다. 이전에 다녀온 처음의 야영장과는 달리 텐트는 없었구요, 그냥 데크나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분들만 많았습니다.

 

 

 

이쪽 예당저수지 야영장의 좋은 점은...

분수쇼를 볼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작긴 하지만, 매년 일정한 기간동안 일정한 시간에는 분수쇼를 하는 모양이였는데요, 운좋게도 제가 갔을 그 타임에 바로 분수쇼를 시작하더군요. 아마 이것도 예당팔경으로 선정을 한 이유 중 하나인듯 생각이 됩니다.

잠시 앉아서 분수쇼 구경을 해봅니다.

 

 

 

 

 

그런 다음 다시 원래 주차를 해둔 예당저수지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갈때는 올때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보았습니다. 호수변으로도 길이 있길래 그쪽을 따라서 가보니, 내려오면서 본 카페가 보여서 그리로 올라갔습니다. 가는 길 도중에는 제법 큰 야외공연장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자 아내는 속이 좋질 않다길래 차안에서 쉬기로 하고, 저만 배스낚시 채비를 해서 물가로 나서봤습니다. 이곳 예당저수지가 붕어낚시 포인트로도 좋은 곳이지만, 배스 개체수도 많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거든요. 물속을 살펴보니 배스 치어들도 보이고 해서...

그나저나 아주 비싼 점심을 먹고 속이 안좋다니, 걱정도 되고 속도 상하고 그랬습니다... 전 괜찮은걸로 봐선 음식 때문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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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포인트는 처음에 본 예당저수지 야영장쪽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약간은 진입하기가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안쪽으로 들어가는게 고기를 잡을 확률은 더 높으니...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나중에 본 분수대 근처까지 갈수가 있었습니다.

 

 

 

 

 

상황상 오랜시간 배스낚시를 즐길순 없었지만, 그래도 몇마리 배스의 얼굴은 구경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항상 낚시사진을 찍어준 아내가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렇게 예산팔경 중 하나이자, 예산의 좋은 배스낚시포인트인 예당저수지 관광지 구경을 끝마칩니다.

 

 

 

 

 

 

에당저수지 예당관광지, 굳이 낚시를 즐기는 분이 아니더라도, 여행길 잠시 둘러보기엔 좋은 장소입니다. 잠시 들렸다가 넓은 저수지도 한번 보시고, 잠시 쉬었다가 가시길...

 

그러면 좋은 구경 많이들 하시구요, 즐겁고 알찬 예산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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